초딩 의대입시반? 미친다..미쳐..

이 뉴스가 나온지 조금 되는데, 조금 전에 유튜브에 떴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보여준 그대로의 내용이다. 다른 표현이 필요없을 듯하다. ‘미친다. 미쳐!’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꿈을 키우며, 상큼한 삶을 살아가야 할 시간에 의대입시라니, 말이 나오질 않는다. 그렇게 만들어져서 의대에 간 아이가 행복할 것이라고 부모들은 생각할까? 자연스럽게 이루어가는 세상이길 소망해 본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삶이란 행복할 수가… Read More »

이 나라는 아직도 이념논쟁 중?

헌법재판소(헌재)가 여당과 법무부가 국회의 ‘검수완박법 처리’에 대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의 주요 쟁점에 대해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다. 흥미로운 것은(아니 슬픈 것은) 헌법재판관 9명 중 유남석 헌재 소장, 이석태, 김기영,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 등 5명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는 반면에, 이선애, 이종석 재판관은 ‘보수’로, 이은애, 이영진 재판관은 ‘중도 보수’로 분류된다고 한다. 따라서 진보성향의 5명의 재판관이… Read More »

재생 토너를 구입하다

집에서 사용 중인 프린터는 HP의 레이저젯이다. 네 종류의 칼라 토너가 들어간다. 개당 10만원 가량한다. 사용한지가 오래되었고, 그동안 비싼 정품토너만 사용해 왔는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프린터 자체를 다른 회사의 것으로 교체할까?라는 생각까지 하던 중, 재생토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찾아보니 1/5가격이다. 일단 한 세트를 구입해 보았다. 그 중 blue색 토너를 교체해 보았다. 토너교체 알림이 뜬지 꽤나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Read More »

미쳐날뛰는 세상… 부동산

말도 안되는 가격까지 올랐던 아파트 가격들. 이미 버블이라고 제발 좀 진정 좀 하라고!라고 외쳐봤지만, 오르는 가격에 웃음짓던 사람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 누군가의 피눈물나는 돈을 갈취해야만 형성되는 가격대로 자신의 부가 증가했다고 행복해 했던 것일까? 아파트 가격이 하락이 계속되자 최근에 이런 장난도 친다는 뉴스이다. “시세교란” 높은 가격에 거래를 하는 척 거래신고를 한 후에 얼마지나지 않아서 취소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런… Read More »

알아서 할텐데…

잔소리를 하고 나면 꼭 드는 후회와 비슷한 아쉬움이다. ‘알아서 잘 할텐데…. 내가 왜 잔소리를 했지?’ 라는 아쉬움 말이다. 어제 의예과 1학년, 말그대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시간동안 강의를 하고 나서 드는 아쉬움이다. “자기이해와 개발”이라는 수업시간에 특강형태로 한시간 동안 수업을 했다. 담당교수가 출장이 있기도 했고, 그동안 2년동안 수업을 했기도 했기 때문이다. 강의주제는 “의대교육과정에서 학습법” 이다. 이런 것을 강의한다는 것 자체가 좀… Read More »

상식(常識) 2

같은 제목의 글을 쓴 것이 2012년 8월이니, 벌써 10년이 지나버렸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연구실로 들어오면서 “상식”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출처 : 네이버사전 상식(常識, common knowledge, common sense)은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치관, 일반적인 견문,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을… Read More »

가치를 넘어서면 버블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던 몇년 전에 했던 자주 했던 말이다. “가치가 이 정도인데, 이 가치를 넘어서는 가격이라면 그것은 버블이다. 따라서 그 거품이 빠지게 된다.”라고. 집값이 그렇다. 지금 거품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집값이 오르면 자신의 자산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사회적 혼란은 가중된다. 집값이 오르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심리 때문에 소위 ‘영끌’을 통해 집을 샀다. 쉽게 말하자면, 거품에 속은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Read More »

인간다움 4, 정직성

정직(正直) [네이버 사전]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음. [나무위키] 남을 속이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것. 정직에 대한 글들은 넘쳐난다. 내 블로그에도 정직을 주제로 쓴 글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다움”의 시리즈글에 ‘정직’을 다시금 언급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미 두차례나 “정직(正直)은 그 사회의 능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었다. 야생의 동물들에겐 ‘정직’이 필요없다. 그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기만… Read More »

입학규정을 무너뜨리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아침에 온라인 뉴스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었던 바로 입학취소와 관련된 재판이 있는 날이라고 한다. 이미 B대학에서는 입학취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 대한 재판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것도 참 ‘징하다’라는 말이 튀어 나온다. “신입생 모집 요강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된 입학전형의 규정에 어긋나면 그 누구도 입학이 취소된다. 그 허위서류가 합격에 직접적 영향을 주었었는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Read More »

새로운 만남에서 필요한 것은…

다음 주 의예과 1학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원래는 6월 초에 있는 “의학개론”에서 신입생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특강이 하나 잡혔다. 의학개론에서의 강의제목은 “교수가 들려주는 의예과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번 특강에서는 “학습법”에 관련된 것이다. 그간 2년간 이 수업을 하긴 했었다. 모두 비대면으로 동영상으로 만든 강의로 대체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면강의이다. 다음 주에 강의가 있어서 며칠 동안 생각을 해보고 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