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oud의 편리성

아침에 Apple에서 iCloud 월사용료에 대한 영수증이 메일로 왔다. 매월 11,000원이다. 비싼 듯보이지만, 2TB의 공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리 비싼 것은 아닌 듯하다. 조금 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2016년부터 유로로 전환해서 사용 중이다. iCloud를 처음 사용한 것은 2011년부터이다. 2TB의 큰 공간이지만, 사진 때문에 3/4정도를 사용 중에 있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연스럽게 iCLoud에 업로드되고, 따라서 아이패드나 맥컴퓨터에서 언제든지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 Read More »

양심(良心)

“양심(良心)“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 출처 : 네이버 사전 이미 2017년과 2018년에 같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아침에 나온 뉴스를 보면서 이 단어를 다시 떠올렸다. 뉴스 내용은 “부산의전원 허위서류 제출 후 입학과 졸업을 한 학생에 대한 재판에 대한 것”이다. 이 뉴스를 보고 “양심”이라는… Read More »

타고르의 기도

종려주일에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의 기도문을 인용해 봅니다. 청파교회 김기석목사께서 언급하시길래, 찾아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과 용감히 맞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고통을 가라앉게 해달라고 청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내는 마음을 달라고 청하게 하소서.인생이라는 싸움터에서 아군을 찾지 말고 스스로의 힘을 찾아낼 수 있게 하소서.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지 말고 자유를 쟁취하는 인내심을 갖게 하소서.성공… Read More »

페이스북을 멈춘지 4개월째

작년 11월 중순 이후에 페이스북에 오픈된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자주 들어가지 않지만, 간혹 남겨둘 글이나 캡쳐된 사진 등은 “나만보기”로만 올려두고 있다. 활동을 중단하니 몇몇 분들이 “무슨 일 있느냐?”며 쪽지를 보내거나, 문자를 보내오기도 한다. 작은 아들이 “페이스북을 중단하시라”라는 말 한마디에 그날부터 바로 멈추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말이다. “STOPPED”라는 포스팅도 감춘 글이다. 아이패드로 아파트 전경을 그렸던 것을 마지막으로 오픈글이… Read More »

일반화의 오류

아침에 뉴스 하나를 보다가 ‘일반화’라는 말이 떠올라서 내 블로그를 찾아보니, 12년 전에 “성급한 일반화“(hasty generalization)란 글을 쓴 적이 있다. 아침에 본 뉴스는 “어느 카페에서 젊은 사람 두 명이 들어와 커피를 마시고 있던 나이든(60대) 손님에게 자리를 양보해 달라”라는 무례함에 대한 내용이었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을 MZ세대라고 한다. 이런 뉴스는 “MZ세대들은 다 저래!”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Read More »

존 F 케네디의 명연설 중에서

43세의 나이에 미국의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의 취임연설은 아마도 지금도 회중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기억하고 인용되는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 물론 앞뒤 맥락이 없이 이 부분만 따로 떼어서 생각하는 것은 오류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용해 본다.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Read More »

목사들 때문에 법정에 서게 생겼네

거참, 살다보니 별 일도 다 있다. 저작권법 사건 이후에 법원 근처에도 가기 싫었는데 말이다. 피의자나 피해자가 아닌 “증인”으로서 법정에 서게 된다. 지역도 경기도이다.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올 판이다. 안오면, 날짜를 바꾸어서라도 재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해진 날에 가려고 한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목사들’이 있고, 그 중심에는 ‘돈’이 있다. 추잡한 종교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기독교의 몰락을… Read More »

2023학년도 조직학 강의를 마쳤다

교수가 맨날 하는 강의인데,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가 있다. 수년간 나는 “소화계통 조직학”만 강의해왔다. 그러다가 올해는 “조직학 총론” 중 앞부분을 강의했다. 1장. 조직표본제작 2장. 세포 1 – 세포질 3장. 세포 2 – 세포핵 조직학 총론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세포막”이다. 작년에 조직학을 배운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세포막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배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세포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