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기독교

페북에 쓰려다가…

By | 2020년 9월 19일

오랜 만에 전에 내가 직접 관리하던 교회 페이스북에 들어갔다. 지금은 닫혀 있는 그룹페북이다. 작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뜨거운 논쟁의 자리였다. 조금 전에 들어가서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또한 당시에 느꼈던 분노와 허탈함이 다시금 밀려오는 듯하다. ‘왜, 그 때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 보니, 그럴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목회자의 비리에 대하여… Read More »

일요일 오후입니다.

By | 2020년 9월 13일

광야에서 외치던 요한, 그의 말을 늘 이렇게 표현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말씀은 요한복음 3장 2장에 나온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ㄱ)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회개”는 곧 “천국”을 의미한다.… Read More »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2]

By | 2020년 8월 19일

2014년에 이미 같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말은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가 한 말이기도 하다. 물론 수많은 기독인사들이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금 기독교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 종교화되어버린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어쩌다가 기독교는 종교가 되면서 무례하고 천박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아침이다. 주일예배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타이틀이 붙은 수많은 예배의 참석과… Read More »

혼합주의

By | 2020년 5월 31일

“개신교가 가톨릭과 함께 기독교를 대표하기에 서로 연합하고 통합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에 대하여 “김형태 장로는 혼합주의에 빠진 것 같다.”라고 반응하는 우리 나이대 목사의 반응에 많이 놀랐다. 그것이 작년 가을이다. 그 후에 내가 다니던 교회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과정에 교회에 대하여, 한국교회에 대하여, 기독교에 대하여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혼합주의의 사전적 의미(출처 : 네이버… Read More »

전세계의 기독교인구는 1/3

By | 2020년 4월 16일

아내가 갑자기 “기독교인구”에 대하여 말을 꺼낸다. 따라서 위키페디아를 찾아보았다. 21세기 기독교 인구는 21억 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1/4~1/3을 차지하며 이는 약 38,000개의 기독교 종파를 아우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로 볼 수 있다.[8] 기독교인들은 약 100년에 걸쳐 전 세계 인구의 약 33%를 차지해오고 있다. 위키페디아 “기독교인”의 내용 중에서 발췌함. 따라서 우리나라의 종교인구 자료를 찾아 보았다. 2010년에 이후에 종교인구는… Read More »

코로나19, 그리고 본질로의 접근

By | 2020년 4월 11일

많은 교회들이 7주간의 온라인예배를 이제 부활주일을 맞아 “예배당 예배”를 강행하려는 움직이다. 더 이상 온라인예배로 만족(?)할 수 없는 탓일까? 규모가 크고 작은 교회에서 부활주일에 오프라인 예배를 부활하는 계획들이 발표되고 있다. 결론부터 보자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거부라고 볼 수 있다. 7주간의 온라인예배가 가져온 것들은 무엇일까? 과연 한국교회는 예배를 드리지 못함으로 잃는 것만 있었을까? 어제 뉴스에 “인도의 13억 인구가 멈추자, 히말라야가… Read More »

[책 ] 마르틴 루터 95개 논제

By | 2019년 10월 30일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번역해 놓은 “루터의 95개 논제”를 적어놓은 책이다. 옮긴이는 95개의 논제를 번역하기 전에 서문과 일러두기에서 번역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500여년이 지난 신학적 차이와 라린어 원문을 번역하는 것에 따른 번역의 오류나 어려움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서문의 마지막 부분에 여기에 적어두고 싶은 글이 있어서 옮겨 놓는다. (전략) 개혁의 이름은 있으나 진정성 없는 개혁 논의는 무용지물이다. 또한 작은 질문과… Read More »

한국의 대형교회 문제점

By | 2019년 3월 30일

한국교회의 문제점의 중심에는 “대형교회”가 있다. 모든 대형교회가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교회대형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작년 12월에 “한국 대형교회의 천박함“이란 글을 쓴 바 있다. 또한 올 해에도 “그 곳에 하나님이 없다면“,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이란 글도 썼다. 요즈음 부쩍 이런 글들이 많다. 물론 비공개로 적어놓은 글들이 더 많지만, 일단 비공개로 놔두기로 했다. 공개를 안하는… Read More »

CBS “리얼 크리스천” 4부작

By | 2019년 3월 30일

작년에 유튜브를 통해 보았던 CBS의 “리얼 크리스천”이란 4부작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제서야 글을 쓴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글을 써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글이 보이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다시 적어둔다. 한국교회의 수많은 문제점의 중심에는 “잘못된 구원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 한국교회가 좀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자기반성, 그리고 나아가 크리스천으로서의 마땅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기독교가… Read More »

희망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By | 2018년 12월 5일

아침에 본 호퍼(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1906.2. 4.~1945.4.9.)의 《나를 따르라》(1937년 출간)에 나오는 “값싼 은혜“에 대한 글을 보면서 위키백과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다. 값싼 은혜는 우리 교회의 치명적인 적이다. 오늘 우리의 싸움은 값비싼 은혜를 얻기 위한 싸움이다. 값싼 은혜는 싸구려 은혜, 헐값의 용서, 헐값의 위로, 헐값의 성만찬이다. 그것은 교회의 무진장한 저장고에서 몰지각한 손으로 생각없이 무한정 쏟아내는 은혜이다.(중략)교훈과 원리의 체계도 값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