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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아파트 이야기

처음 이사왔을 때 아파트에 반해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마음 속에 ‘유난떤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적지 않았다. 지난 여름에 엄청난 비가 내렸고, 올 겨울에도 춥고 눈도 많이 내렸다. 매일 산책하며 아파트 안과 밖의 모습을 아이폰에 담곤 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 유리창의 커텐을 올리고 모악산 쪽을 바라보는 것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다. 그리고 자주 사진으로 남겨둔다. 이번 주에… Read More »

나무는 겨울에 잠자지 않는다

나무들은 겨울에 잠자지 않는다. 봄을 준비한다. 주일 오후에 아파트 안을 산책하면서 나무가 내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사실 나는 나무의 종류나 이름도 잘 모른다. 산책을 하다가 다가간 나무의 가지를 사진에 담았다. 산책을 하면서 찍은 순서대로 올려본다. (모든 사진은 iPhone 12 pro max로 찍었고, 보정은 하지 않았다.)

봄에 핀 수레국화

수레국화(Cornflower, Centaurea cyanus)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높이 30~90cm 정도 자란다고 한다. 원산지는 유럽 동부와 남부이며,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로 알려져 있다. 꽃색깔이 매우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수레국화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이 피나, 온실에서는 봄에도 꽃이 핀다. 그런데 그 수레국화가 4월에 꽃이 피고 있다. 작년 초가을에 씨를 뿌렸었다(2018년 9월 13일에 뿌리고, 9월 25일에 싹이 나기시작했다는 기록이 있다).… Read More »

모닝커피

아침식사 때마다 마시는 커피이지만, 오늘은 왠지 ‘모닝커피’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커피를 마시고 싶어졌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내린 비가 이른 아침에 멈추고, 멀리 모악산 정상에 구름이 걸려 있는 우리 아파트의 모습이 마치 콘도처럼 느껴졌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두장 올리고 나서 글이 쓰고 싶어졌다. 사진을 다시 찾던 중 어제 읽기 시작한 “본성과 양육” 책을 찍어둔 사진도 보여 함께 올려본다. 본성과 양육의 주제는… Read More »

봄에는 벚꽃 구경 가세요

올해는 유독 벚꽃에 관심을 많이 갖고 봄을 보내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벚꽃이 유명한 곳이 여러군데 있겠지만 올 해에 직접 가본 곳 중에서는 “고창읍의 동쪽인 공설운동장입구 도로부터 방장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석정온천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의 벚꽃이 최고인 듯 하다. 전주시내에서는 덕진공원에서 전북대후문(동물원방향)까지 이어지는 언덕길에 벚꽃이 빨리 피고 예쁜 곳이다. 삼천천변에도 벚꽃이 피지만 그리 풍성한 느낌은 아니다. 군데군데 풍성하게 꽃을 맺은 곳은 보이긴 하다.… Read More »

벚꽃

봄이 되면 흔하게 보게 되는 벚꽃, 그 벚꽃에 대하여 올해만큼 기대를 갖고 기다려본 적이 있었을까? 사실 벚꽃 뿐만 아니라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갖고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다. 그 만큼 내 삶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고 살았을 뿐, 꽃이나 나무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다만, 모악산 자락으로 이사를 온 다음해인 작년 봄에 텃밭에 꽃을 심으면서 계절에 따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