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전주

모악산(母岳山)

By | 2018-03-22

전주의 남쪽에 모악산 (母岳山)이 있다. 그 동안 너무 무심하게 모악산을 바라보았다. 오히려 집에서 가까이 있는 완산칠봉을 많이 보고 살았다. 완산칠봉은 완산동에 있는 작은 능선이다. 완산칠봉은 전주의 구시내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이 더 용이하고, 가까이 있는 탓에 더 친숙했었는지도 모른다. 작년 겨울에 모악산 산자락으로 이사를 오면서 모악산을 가까이서 바라보게 되었다. 시내에 살 때 보다 더 많이 산을 보게 되고,… Read More »

전주자연생태관

By | 2017-08-24

온라인 지도나 네비게이션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라고 나온다. 정확한 이름은 “전주자연생태관“이다. 박물관이 아니다. 한옥마을의 동북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전주자연생태관은 “전주천의 회복”의 이야기를 담은 곳이다. 기다란 물고기 형상을 본떠 만든 2층짜기 건물은 전체적인 관람의 동선이 물결 흐르는 느낌이다. 자연생태관은 건물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외학습장이 있다. 이곳은 전주 한옥마을 향교나 한벽당, 국립무형유산원, 전주교대, 치명자산 천주교 성지 등에 인접하고 있다. 주차장은… Read More »

전주에 있는 떡갈비집을 찾아서 – 에루화

By | 2017-08-09

떡갈비하면 당연히 “담양 떡갈비”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옛날제일숯불갈비”이다. 혹시 전주에서는 떡갈비를 맛있게 하는 곳은 없을까? 전주에서 추천받은 몇군데를 가 보았지만 신통치 않았다. 떡갈비라기 보다는 거의 너비아니를 넘어 거의 햄에 가까운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때로는 광주에 갈 일이 있으면 오는 길에 담양 떡갈비를 포장해서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가끔 먹기도 했다. 오늘 아내가 물리치료가 끝난 후 추천받은… Read More »

“긍게요”

By | 2017-07-13

“긍게요”는 ‘그러니까’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전라도에서도 전라북도쪽에서 주로 많이 사용한다. 충청남도 쪽에서도 사용하는 것 같다. “오늘 라면 먹을까요? 칼국수 먹을까요?”라고 물으면, “긍게요”라고 대답한다. 물론 긍게요를 ‘글쎄요’ 정도로 사용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러니까 라면이예요? 칼국수예요?”라고 다시 물어도 “긍게요”라고 대답한다. “Yes” 또는 “No”의 답변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긍게요”라는 답변을 듣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처음에 전주로 이사와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긍게요”라는… Read More »

탕수육이 맛있는 집, 만금당

By | 2017-06-08

전주에서 탕수육이 맛있는 집, 만금당을 적어 둔다. 몇 년전에 이곳을 알게 되었다. 예수병원 뒷편에 있다. 탕수육이 맛이 있다. 전주에서 내가 많이 가는 중국음식점으로는 진미반점, 이중본, 백리향 정도이다. 그런데 탕수육 만큼은 만금당을 이용한다. 요즈음 내가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 관계로 외부음식(?)을 계속 들여오고 있다. 탕수육을 먹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금당의 탕수육을 주문해서 가져온다. 테이크 아웃(take out) 탕수육이다. 만금당 전화 :… Read More »

오랜만에 한옥마을 산책

By | 2017-05-31

한참 동안 열심히 한옥마을을 산책하다가 겨울에 추위로 인해 쉬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산책을 하게 된 것이다. 저녁시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것은 내게는 큰 기쁨이다. 더구나 요즈음처럼 석양이 예쁠 땐 더욱 그렇다. 남천마루 근처에 주차를 하고, 향교를 거쳐, 학인당 앞을 지나, 성심여고 앞길로 해서 전동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한옥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남펀마루까지 오는 35분 정도의 산책이었다. 석양무렵이라 사진이 어둡지만, 그 분위기… Read More »

소담가 “갈치조림”

By | 2017-05-29

내가 할 수 있는 요리가 바닥(?)이 나면서 외부음식들이 공수되고 있다. 얼마 전에 한번 사먹었던 갈치조림을 오늘도 사왔다. 갈치조림을 파는 곳은 “소담가“이다. 경원동 우체국 사거리에서 남쪽, 그러니까 진미반점쪽으로 10여미터 가면 오른쪽에 있다. 식사를 하러 갈 때는 근처의 주차장에 세우고, 나중에 주차권에 도장을 받으면 된다. 처음 소담가를 알게된 것은 3개월전 바울교회의 당회(장로들의 회의)가 끝난 후 회식을 그 곳에서 했기 때문이다.… Read More »

비오는 휴일의 덕진공원

By | 2016-09-16

추석명절 3일째,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김형태가 세차하면 비온다”는 전설(?)이 어김없이 맞아 떨어진 날이다. 비 때문인지 날씨가 꽤나 쌀쌀해졌다. 점심식사 후에 찾아간 덕진공원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찾는다. 우산을 쓰고서도 120여장의 사진을 아이폰에 담았다. 그 중 10장만 추려냈다. ‘날씨가 좋았으면…’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만일에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런 멋진 광경들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함께 간 아내가 탄성을 내지른다. 가을비가 비오는 휴일에… Read More »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유물 특별전

By | 2016-08-03

약 한달전 교회게시판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보고 한번 가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계속 가보질 못했다. 오늘은 아내를 픽업해야 하기 때문에(자동차 수리가 덜 끝났기 때문에) 학원으로 픽업하러 갔다가 곧바로 한옥마을로 향했다.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교통주차장(한옥마을 안에 있는)에 주차*를 하고 600여미터를 걸어 완판본문화관으로 갔다. 마당에서 티켓팅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그마한 공간에 벽면을 중심으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물론 각…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