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추석

설명절에 대한 단상

By | 2017-01-28

매년 반복되는 설명절에 대한 설렘이 없어진지 꽤나 오래 되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설명절에는 늘 ‘언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차가 막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다른 생각들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교통체증이 심하고, 뉴스매체들마다 앞다투어 기사화한다. 하나의 문화명절이 되어 버린 교통체증은 이제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들고 있다. “왜 이렇게 반복되는 일을 반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봤자, “명절은 원래 그러는 것”이라는 답변만 돌아온다. 과연 명절은… Read More »

비오는 휴일의 덕진공원

By | 2016-09-16

추석명절 3일째,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김형태가 세차하면 비온다”는 전설(?)이 어김없이 맞아 떨어진 날이다. 비 때문인지 날씨가 꽤나 쌀쌀해졌다. 점심식사 후에 찾아간 덕진공원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찾는다. 우산을 쓰고서도 120여장의 사진을 아이폰에 담았다. 그 중 10장만 추려냈다. ‘날씨가 좋았으면…’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만일에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런 멋진 광경들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함께 간 아내가 탄성을 내지른다. 가을비가 비오는 휴일에… Read More »

어머니와 한옥마을 산책

By | 2016-09-13

시골에서 택시로 전주까지 올라오신 어머니와 한옥마을 산책. 도착하신 후 점심을 드시고 피곤해서 바로 주무셔서 한시간 쯤 지나 깨어서 한옥마을로 향했다. 계속 집에만 계시면 저녁식사 때까지 소화도 잘 안되시거나 때론 위장장애가 발생 할 수 있어서, 운동도 시킬 겸 해서 모시고 나간 것이다. 오실 때 실버카(노인들이 밀고 다니는 유모차)를 가져오시라고 했기 때문에 차에 싣고 한옥마을에 갔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설 유료주차장이 한가하다.… Read More »

추석명절 중간에 적어두는 이야기

By | 2015-09-27

이 글은 순전히 기록용이다. 갈수록 떨어져가는 기억력을 대신하여 이렇게 적어두는 것이다. 밧데리 방전 전주에서 광주로 가서 큰아들을 픽업하여 진도까지 가려고 광주에 도착했다. 잠시 주차를 하고 나서 아들과 내려오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전원은 들어오고, 시동을 걸면 “따따따따..따따따……”만 하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이럴 때 “멘붕”이라고 해야 하나? 결국 많은 사람들 귀찮게 하고나서야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를 받음. 문제는 배터리 방전이었다. 전원은 들어오지만,… Read More »

추석명절의 뒷끝

By | 2014-09-09

오늘 네이버 첫화면 광고에 “도미노피자”가 사고를 쳤다. 광고카피가 이렇다. “시월드 탈출기념, 하루라도 편하게“라고 말이다. 광고는 오래가지 않고 바로 내려서 많은 분들이 보질 못했겠지만, 벌써 캡쳐된 화면이 각종 카페에 올라오고 있다. 또 며느리 블로거들도 앞다투어 시월드탈출기(?)를 올려놓는다. 아이들의 사진을 첫화면에 걸어둔 블로거들의 시월드탈출기는 “자식”과 “부모”가 서로 대비되어 왠지 씁쓸함을 가져온다. 한국의 며느리들이 고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Read More »

2013년 추석

By | 2013-09-20

추석명절이다. 고향인 진도에 잠시 다녀왔다. 홀로 계신 어머님은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씩은 뵙지만 늘 병원에 오시기 위하여 전주에 오셨을 때의 일이고, 실제로 고향인 진도는 1년 2~3회 정도 방문하는 듯 하다. 설과 추석, 그리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말이다. 올해는 아들 둘이 모두 오질 않아서 아내와 단둘이서 다녀왔다. 어머님은 더욱 늙으셔서 몸이 성치 않으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혼자서 식사를… Read More »

추석… 과연 명절인가?

By | 2011-09-09

명절의 정의를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찾아 보았다. ———————————————————– 명절 [名節] ✍ 요약 계절적·자연적 정서와 제례 및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온 축일. ✍ 본문 《농가월령가》에 <북어 쾌 젓조기로 추석 명일 쉬어 보세>라고 읊은 바와 같이 옛날에는 흔히 ‘명일(名日)’이라 하였다. 조선·대한제국 시대까지만 하여도 거의 다달이 명절이 있었으나, 남의 나라 사람들이 우리 민족을 지배하여 그 민속을 훼손한 일제 때부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