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의 속도가 떨어져서 일반 하드드라이브(HDD)를 수치상으론 6~7배 빠른 SSD로 교환을 한 후에도 계속 블로그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서 웹호스팅 업체에 웹호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버가 안정적이라 좋긴 한데 하루 데이터의 용량이 정해져 있어(물론 돈을 더 많이 지불하면 트래픽 용량을 더 올릴 수 있으나) 계속 트래픽 용량이 초과되었다.
사실 내 블로그는 접속자수가 100여명 되기 때문에(이 중 실제로 글을 읽는 사람들은 10%도 되지 않을 듯) 그렇게 트래픽이 걸리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며칠동안 지켜보다가 다시 원상복귀하기로 했다. 그동안에 내 서버에서 속도가 느려진 이유를 발견한 점도 이렇게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올 수 있게 했다.
유독 holyabba.com의 데이타베이스가 느렸던 이유는 wordpress에 설치된 플러그인(plug-in) 때문이었다. 10여개의 플로그인을 동시에 정지했더니 속도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다. 꼭 필요한 필수 플러그인만 다시 가동하고 있는데 속도가 괜찮다. 네임서버를 변경한 것이 12시간정도 되기 때문에 며칠간은 불안정하게 돌아갈 수도 있지만 며칠동안 트래픽으로 인한 골치거리가 한순간에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