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하연수”가 등장한다. 나는 하연수가 누군지 잘 모른다. 찾아보니 배우이다. 그가 인터넷 뉴스의 논란의 이유는”SNS에서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이란다. 헐~. 그리고 하연수가 직접 자필로 작성했다는 사과글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고 있다.
SNS가 뭐지? SNS는 팬들의 분풀이 장소인가? 아니면 연예인들은 닥치고 있고, 자신들이 올린 글을 읽기만 해야 하는가? 서로 소통의 도구로서 사용하는 SNS에 자신의 솔직한 감정도 표현하지 못하는가? 그럴려면 뭐하러 SNS하나?
실제 뉴스의 내용을 보면 별 것도 없다. 배우 아니라 배우 할애비라도 그정도 표현도 못하는 것이 무슨 SNS냐? 뉴스를 보다가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내가 이걸 뉴스라고 지금 읽고 있나?하면서 말이다.
연예인들 참으로 애쓴다. 참으로 유별난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연예인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뜻이다. 연예인이란 만으로 많은 사람들은 “가학성”을 드러낸다. 그 가학성은 집단화할수록 더욱 강해지고, 합리적인 것으로 포장한다. 연예인이 무슨 죄인이라고…..
아래는 무등일보의 뉴스화면을 캡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