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칸

By | 2017년 8월 24일

칸투칸(Kantukan)은 신발과 의류를 판매하는 회사 이름이다[www]. 페이스북에 많은 광고가 올라온다. ‘도대체 어떤 신발이길래 이렇게 광고를 하지?’라는 궁금증이 더해졌다. 그리고 구입후기를 조금 읽어 보았다. 호기심이 더 커졌다. 처음엔 온라인 판매만 하는 듣보잡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오프라인 매장들도 각 지역에 갖추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운동화가 필요하던 참이었다. 오랫동안 신어왔던 연두색 나이키 운동화가 닳아졌다. 많이 신지않아서 깨끗한 편이나 바닥을 조금 높힌 왼쪽 뒷굼치 안쪽이 발의 뒷꿈치에 계속 부딪혀서 해어졌기 때문이다.

3일전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다. 실은 그 전에 아이패드와 Mac에서 결제를 시도했으나, 역시 한국에선 Mac 사용자들의 인터넷 쇼핑은 어려움이 있다(옥션은 아이패드에서 매우 결제가 잘 된다.). 아무튼 주문을 하고 어제 택배가 도착했다. 아침에 연구실에 도착해서 신발을 꺼내서 신어 보고, 사진 몇장을 찍어 남겨 둔다.

신발은 생각보다 훨씬 가볍고 편하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이다 가죽으로 되어 있어 관리가 쉽지 않을 듯 하다. 안쪽면에 천의 색상은 밝은 하늘색인데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색상이다. 좀 더 신어봐야겠지만, 조금전 연구실에서 노인센터까지 걸어갔다온 느낌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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