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iMac 화면에 App 업데이트 소식이 뜬다. Keynote와 Pages의 업데이트 소식이다. 몇 번의 실행으로 조금 전에 업데이트되었다. Keynote는 9.0으로, Pages는 8.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강의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Keynote이다. 그리고 모든 문서는 Pages로 만들어서 pdf 파일로 익스포팅한다. 아래한글은 사용하지 않는다. 꼭 써야하는 경우에는 일반 PC를 이용할 수 밖에 없으나, 그렇게 아래한글로 문서를 작성할 일이 거의 없다.
업데이트한 사실을 이렇게 글로 하나 남겨놓음으로서 ‘내가 왜 이런 앱들을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뭘 그런 걸 가지고…’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이 땅에서의 작은 것 하나라도 그 의미를 늘 되새기며 사는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 스스로 그런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