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도층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이나 비판은 일반인을 보는 시각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들이고 일반인에 비하여 기대되는 도덕적 수준이나 지적 수준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 손으로 뽑아놓은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에서 전문직이라고 분류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왜 나만 가지고 이래?”라고 항변할지 모르겠지만, 그 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만큼 사회에서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 남들보다 더 똑똑하게 태어났으면, 남들보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남들보다 더 많이 배웠다면 분명히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이다. “민중의 소리가 하늘의 뜻”이라고 했던가” 바로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것들이 우리 사회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부도덕한 지식인들이 더 욕을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가난하고 못배웠다고 천대받는 사회적 현상도 있다. 장애인이 비하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다. 아니, 지금도 그런 분위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이 사회가 변화되아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오늘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열등감과 자괴감, 그리고 의존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진정한 사회적 약자라면 사회가 보호해야 한다. 그럴 의무가 우리 사회에 있다. 그런데 그런 경우가 아닌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이 사회에서 기대며 살아가는 사라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손에 쥐어주는 것을 기다린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 땐 불평과 불만을 토로한다. 사회에 대한 욕설도 서슴치 않는다. 그들이 배우지 않아서, 가난하게 살아서가 아니다. 그런 사람들중에는 가난하지도, 못배워서 그러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기회가 되면 진정한 약자를 위한 혜택도 누려보려고 한다. 국가나 사회에 기여하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한다.
일반인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비난한다. 그들이 약자여서가 아니다. 그 사람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상대적이어서 그런 기대감은 높지 않다. 낮게 책정된 사회적 기대감마져도 그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랏님도 가난은 구제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가난이라고 하는 것은 “사회적 가난”이 아닌 “스스로 가난을 벗어보려고 노력하지 않는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자에 대한 비난인 셈이다.
이 글을 생각해 본 이유는 이렇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학교정문에서 부터 도서관 앞까지 자신의 딸아이를 내려주기 위해 운전하고 온 운전자(남성인지 여성인지 알 수 없다. 썬팅이 심해서)의 모습을 그런 생각을 했다. ‘저 사람은 초보여서 저렇게 운전하는 것이 아니다. 운전자로서 사회적 책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자신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극히 이기주의자이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초보운전자여서가 아니다(실제로 초보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딱지도 없고. 운전하는 것이 꼭 초보운전자의 모습은 아니다). 모든 도로를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톨게이트 앞에서 갑자기 차선을 바꾸면서 시작한 5분여의 행각은 결코 초보여서가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무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사회는 약자를 비난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다.
제가 너무 오버리액팅을 하는걸까요….스토너 인비져블 세정제말입니다.. 그냥 번뜩 생각이 나서 좋은 일같으면 무조건 행하라는 말이
생각이나서요… 계산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요…..
왜 아무말도 안해주세요…ㅜㅜ 적어도 과한 행동이라면 지적해주실분
이라 생각했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닛산 클럽에서 찾아보고 있어요…
스토너 인비져블…세정제….
일단 찾아 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