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好意, 친절한 마음씨. 또는 좋게 생각하여 주는 마음)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보여주는 매우 성숙하고 아름다운 덕목이다. 단순히 마음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호의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문제는 상대방의 호의를 당연시 하는 경우이다.
요즈음 젊은 남녀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특히, 남자의 호의에 대하여 당연시하는 여자들이 많다. 그동안 여자들의 배려(사회적 구조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는)에 대한 남자들의 당연시함에 대한 보복(?)일까? 아무튼 남자들은 몸종이 되어가는 듯 하다. (아들만 둘인 내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이다. ㅋㅋ)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도 그런 경험을 많이 한다. 호의에 대한 당연시함은 때론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어떤 댓가를 바라로 호의를 베푸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그것이 당연시 되는 현상을 나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라고 말이다.
참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