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개콘)은 개그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자랑하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TV를 잘 보지 않지만 “1박 2일”과 “개콘”은 가능한 보려고 합니다. 3월부터 일요일 오후 마다 광주를 다녀오느라 1박 2일은 거의 보질 못하고 있지만, 개콘은 졸리는 눈으로 그나마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코너가 몇개 있습니다. 생활의 발견, 감수성, 9쯤 뉴스의 “김준현 코너”, 봉숭아학당의 까도남 “송영길” 코너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코너입니다. 이런 개그 프로그램에서 느끼는 행복지수나 만족감은 운동이나 감사의 마음을 가진 후에 오는 것 보다는 더 낮겠지만, 요즈음 개콘의 개그맨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는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