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시어머니

시어머니를 설득하려는 며느리

어젯밤 KTX안에서 이런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 KTX안. 시어머니를 설득하려는 며느리가 애쓴다. “어머니, 제 말씀을 들어보세요. 그것은요……(생략)” 이야기가 길어지자 용산역 출발 전에 복도로. 지금 광명 지났는데 아직도 복도에서 통화 중. 애.쓴.다. ㅠㅠ 한마디 해주고 싶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라고 말이다. ================================ KTX를 올라탔는데, 그 며느리는 그렇게 시어머니를 설득하는 통화를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자리에 앉자 객실 밖 통로로 나간다.… Read More »

똑똑한 며느리가 싫다고?

잠자기전 잠깐 TV를 켜본다. 종편에서는 보기 드물게 성공한 프로그램인 “웰컴두 시월드”를 한다. 오늘의 주제는 “많이 배운 며느리, 무시당하는 며느리”이다. 프로그램을 끝까지 보질 못해서 어떤 결론을 맺으며 끝냈는지 알 수 없으나, 몇몇 분야의 여성전문인까지 출현하여 똑똑한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이미 예상이 되어 15여분간만 보았다. 공교롭게도 지난 수요일에 강의를 가던 중 CBS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에서… Read More »

시월드

어제밤 늦은 시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시월드”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능이 대세인 요즈음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등장시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이 프로그램이 한국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부간의 갈등”을 그냥 쓴웃음으로 웃고 넘기는 시간이 아닌 진정한 고부간의 문제에 대한 해답에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을지 의문과 기대를 동시에 가져봅니다. 물론 방송이 된 이후에 보이는 일부 인터넷에는… “전원주, 저런 여자인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