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사람 아무도 없다.”
어젯밤에 페이스북에 올린 긴 글을 블로그에 옮겨 놓는다. 아침 9시,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아침. 갑자기 아내가 “9시반까지 전주공고까지 갈 수 있어요?”라고 한다.순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옷을 입기 시작했다.아무래도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이다.동시에 네비를 찍어 본다. 27분 걸린다고 나온다.가능할 듯 싶다.실은 세수도 하지 않았고, 머리도 감지 않았다.(참고로, 난 어떤 일이 있어도 머리를 감아야 한다.) 일단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가고 차를 가져온다.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