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 “넘버 슈가(Number Sugar)”

By | 2017년 6월 28일

넘버 슈가(Number Sugar)라는 캐러멜(caramel)이 있다. 참고로 caramel은 외래어표기법에 의해 “캐러멜”로 쓰이고 있다. 카라멜이나 캬라멜은 잘못된 표기이다. 캐러멜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캐러멜 :

  1. 설탕이나 포도당 따위의 당류(糖類)를 빛깔이 변할 때까지 졸여서 만든 물질. 과자, 흑맥주, 간장 따위의 착색료로 쓴다.
  2. 물엿, 설탕, 우유, 초콜릿 따위에 바닐라 따위의 향료를 넣고 고아서 굳힌 사탕의 하나. 작은 네모꼴로 잘라 한 개씩 포장한다.

지난 겨울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큰 아들이 선물하여 처음으로 맛을 본 후에, 지난 봄에 교토와 오사카를 갔을 때 구입하려고 했으나 구입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큰 아들이 선물로 준 것이다. 무려 20개가 들어있는 박스이다. 어젯밤 아내와 하나씩 사이좋게(?) 먹은 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날씨가 더운 탓에 많이 말랑거리기 때문이다.

이 캐러멜의 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일반적인 캐러멜과 비슷하다. 그런데 계속 끌리는 맛이 있다. 뒷맛이 개운하고,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그런 맛이다. 이번에 선물받은 캐러멀은 10가지의 맛이 들어 있다. 처음엔 그것을 모르고 덥썩 먹어버렸는데, 명함 사이즈의 설명서가 들어 있다. 아마도 이렇게 맛에 따라 번호가 매겨져 있는 것과 Number Sugar라는 이름과는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 No.1  vanilla
  • No.2  salt
  • No.3  cinnamon & tea
  • No.4  chocolate
  • No.5  raspberry
  • No.6  orange peel
  • No.7  almond
  • No.8  ginger
  • No.9  rum raisin
  • No.10. coffee

오늘 찾아보니 웹사이트도 있다. 도쿄의 오모테산도에 가게가 있는 듯 하다. 도쿄에 여행을 간다면 꼭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가져온다.

NUMBER SUGAR

  • ADDRESS:東京都渋谷区神宮前5-11-11 1F (〒150-0001 Tōkyō-to, Shibuya-ku, Jingūmae, 5 Chome−-11-11)
  • TEL:03-6427-3334
  • OPEN HOUR:11am to 8pm (営業時間 : 11:00~20:00)
  • CLOSED DAY:TUESDAY(定休日 : 火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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