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를 배우자. 7. 전치사(prepostion)

명사나 대명사 앞에 놓여 다른 명사나 대명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품사인 전치사(preposition)를 abc 순서대로 정리해 본다. al ∼로 (향하여), ∼에게 to     Ŝi kuris al lia domo. (그녀는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anstataŭ 대신에 instead of    Ŝi elektis mielon ansataŭ sukeron. (그녀는 설탕 대신에 꿀을 선택했다) antaŭ 앞, 전 before     Antaŭ ŝia domo staras granda arbo. (그녀의 집앞에는 큰…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6. 부사

부사는 동사, 형용사, 또는 다른 부사를 수식하거나,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말이다. 따라서 에스페란토에서도 자주 나오는 부사를 알아 둔다면 훨씬 매끈하고 풍성한 표현들이 가능하다. 위키페디아에서 일부 부사들을 선택해 놓아셔 발췌하였다. Esperanto English parts of speech almenaŭ at least (적어도) conjunction and adverb ambaŭ both (둘 다, ~뿐만 아니라~도) adjective and adverb ankaŭ also (역시) adverb ankoraŭ still, yet (아직)…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4. 의문문

에스페란토의 의문문은 ĉu와 Ki-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1. Ĉu를 이용한 의문문 Ĉu는 영어에서 일반 문장을 의문으로 만들 때 Do를 가져다 쓰는 것과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의사입니다(Li estas doktoro)”를 의문문으로 만들면 “그는 의사입니까?”라고 표현해야 하는데, 이 때 Ĉu li estas doktoro?”라고 쓰면 됩니다. 몇가지 예를 더 들어볼까요? Ŝi estas studento(그녀는 학생입니다) >>> 그녀는 학생입니까? “Ĉu ŝi eastas studento?” Vetero…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3. 인칭대명사

에스페란토의 인칭대명사는 주격만 알면 나머지는 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매우 쉽게 습득된다. mi(나), vi(너), li(그), ŝi(그녀), ĝi(it, 그것), si(자신, 재귀형에서 사용), oni(사람,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지칭할 때), ni(우리), vi와 si는 단수복수형이 같다. mi를 예로 들어보자. mi(나)의 소유격은 혀용사형이기 때문에 -a를 붙이면 되기 때문에 mia(나의)가 되며, “나를”이라는 목적격은 -n으로 끝나야하기 때문에 min이 되는 것이다. vi도 마찬가지로 소유격과 목적격이 각각 via, vin…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2. 어근, 접두사, 접미사, 그리고 관련 단어만들기

에스페란토는 일정한 규칙을 가진 언어를 추구하기 때문에 관련된 단어들은 하나의 어근에서 시작합니다. 하나이 단어를 예로 들다면, patro는 아빠(father)입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여성을 나타내는 접미사 -in을 붙이는데 명사이기 때문에 다시 -o를 붙입니다. 따라서 엄마는 patrino가 됩니다. 아들은 filo이니깐 딸은 filino가 되는 거죠. 아들이라는 단어가 나왔으니 접두사 예를 들어 보죠. 예를 들어 사위는 결혼에 의해 형성된 관계이기 때문에 결혼으로 생긴 관계에… Read More »

에스페란토를 배우자. 1. 글자, 발음, 단어의 구성

제가 에스페란토를 학습하면서 이렇게 적어봄으로서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1. 글자와 발음 에스페란토의 글자는 로마자를 그대로 가져다 쓰지만 4개가 빠지고, 5개가 추가되어 있다. 모음은 “a, e, i, o, u”이다. 발음은 모두 “아, 에, 이, 오, 우”이다. 영어의 경우는 a가 ‘에이, 아, 어, 애”로 발음되지만 에스페란토에서는 오직 “아”로만 발음한다. 에스페란토는 “한글자 한발음 원직”를 고수한다. 자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음은 영문자에서 q,… Read More »

평생지도교수제도

우리대학은 평생지도교수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오래된 것으로 다른 대학에서도 이런 제도는 있다. 지도교수가 있다면, 지도학생이 있는 것이다. “지도(指導)”라는 단어가 어감이 썩 좋지는 않지만 마땅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지금껏 써오고 있다. 학교에서 인위적으로 배정한다(이 일은 학과장의 몫이다). 간혹 교수가 직접 “OOO 학생을 내 지도교수로 해주세요”라는 부탁을 받는 경우가 있다. 지인의 자녀인 경우가 많다. 나에게도 현재 각 학년의 지도학생이 있다.… Read More »

다시금 가슴이 먹먹해지는 518

페이스북에 “8살된 자녀와 함께 광주에 가려고 한다. 이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라는 내용으로 글이 올라왔다. 그런 이유로 내 블로그에 518에 대하여 글을 쓴 것이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검색해 보니 “화려한 휴가(한국영화, 2007년작)”에 대하여 쓴 글이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가? 둘째 아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감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Read More »

바베트의 만찬 (Babette’s Feast)

어지럽게 펼쳐진 작은방의 책장을 정리하다가 DVD하나를 발견했다. “바베트의 만찬”(1987년, 덴마트 영화)이다. 오랫동안 DVD장에서 보이지 않길래 누구엔가 빌려준 것인지 아니면 잃어버린 것인지 헷갈려서 한참동안 찾다가 잊고 지냈었는데, 그 DVD가 나온 것이다. 언젠가 한번 잃어버린(아마도 누군가에게 빌려주었으리라 짐작된다) 후에 다시 구입한 것인데 그것마져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칙칙한 덴마크의 시골 바닷가이다. 헐리우드식 영화에 익숙한 우리에겐 ‘이게 뭐야?’라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