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세

아내는 장모님께서 40이 넘어셔서 낳았다. 아무래도 젊어서 낳은 아이보다 건강한 상태에서 낳은 것이 아닐 것이라고 짐작된다. 그렇다고 약골 체질은 아니다. 그렇다고 골격이 좋은 건강한 체격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아내가 골격이 큰 사람은 아님에도 비교적 건강한 이유를 생각해 보니 아마도 “바른자세”에서 나온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걸을 때도, 그리고 차안에… Read More »

학부모 모임

학부모 모임은 대개는 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고 생각된다. 최근 서울대에서도 단과대학별로 학부모모임이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런 이유로 오늘 인터넷에서 “학부모모임”이라고 검색을 시도했다. OOO학교 학부모모임,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등록금걱정하는 학부모모임, 육군사관학교 학부모모임, 의대관심있는 학부모모임, 중국상해학부모모임, 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모임 등이 구글링을 통해 검색된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지대한 학부모들로선 이런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순기능 뒤에 숨겨져 있는… Read More »

배려

결혼에 대한 주제로 바울교회의 대학청년부 수련회에서 특강을 한다. 특강의 주제는 주로 “배우자 선택”과 “결혼 적령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2시간 정도 진행될 특강은 4가지 주제로 4명의 강사가 동시에 진행하는 주제별 특강이다. 이런 형태의 특강을 늘 선호해 왔는데 이번에 대학청년부에서 한다고 하니 기꺼이 나섰다. 좀 오버하여 강사들에게 꼭 글로 남기라고 부탁을 하였다. 2시간의 특강을 자료로 남기겠다는 나의 의지이기도 하다(실은 아직 나는… Read More »

글을 쓴다는 것…(2)

블로그에 시간이 될 때마다 글을 써오고 있다. 글재주가 있어서도 아니고, 그냥 내 인생의 한 부분을 기록하고 있다. 누가 읽던 읽지 않던지 크게 상관은 없다. 그 당시의 나의 생각이나 일상을 적어둘 뿐이다. 언젠가 그런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회고록을 쓴다면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써놓은 글들을 총정리하겠다”라고 말이다. 오늘 아침에 장례식장에 가서 발인예배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Read More »

워드 프레스 3.5.1

Word Press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버젼은 3.5.1입니다. 버그수정과 약간의 업그레이로 보여입니다. 올라온 정보를 그대로 긁어 옵니다. 관리 보안 릴리즈 버전 3.5.1 몇가지 보안 문제를 처리했고 37 버그를 수리했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릴리즈 노트를 참조하세요. 새로운 미디어 메니저 아름다운 인터페이스 미디어 추가는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처리됐습니다. 글에 파일 업로드와 배치하는 것은 이제 매끄러운 과정이 됐습니다. 표현력이 풍부한 갤러리 이미지… Read More »

아침에 적어 보는 기도 제목들

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기도의 제목들을 다시금 정리해 봅니다. 얼마전에 적어 두었던 “기도”에 대한 글 우리는 교회에 다니면서 많은 시간을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에 대한 응답을 경험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분명히 하나남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지를 너무나 잘 아시는데, 우리는 왜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지 못할까요? 기도의 정성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니면 무엇이 부족해서 일까요?… Read More »

철학의 필요성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는 것이 “철학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철학은 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개인들도 “각자의 삶의 철학”을 갖고 있으니,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철학은 필요하다.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서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인으로서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각자의 바른 철학이 모아질 때 우리 사회는 건강한 철학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 “철학의 필요성“은 단체와 공동체,… Read More »

영화, August Rush

언젠가 둘째 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있을 때 마지막 부분을 본 적이 있었다.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어제 어떤 교수님으로 부터 DVD를 빌렸다. 컴퓨터화면으로 이 영화를 쉬지 않고 보았다. 새벽까지. 이것 때문인지 하루종일 몸은 피곤했지만, 오랫만에 감동의 영화를 본 듯 하다. 주인공의 각자의 모습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충분하게 이해가 된다. 세상엔 절대 착한 사람도, 절대… Read More »

연말정산

“연말정산”이라고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보니 2010년에 쓴 글이 있군요. 세월은 참 빠르게 지납니다. 작년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작년 한해의 모든 수입에 대한 세금정산을 하는 기간입니다. 조교선생의 도움으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국세청의 전산화도 편리함에 크게 기여했구요. 수입은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은 안되지만, 저와 아내가 열심히 일해서 큰 빛은 지지 않고 살았음을 확인하네요. 두 아들의… Read More »

감사의 삶

교수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후에 집에 왔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몸은 매우 피곤합니다. 남성구역 예배때 나눌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목은 “기도”입니다. 오래전에 (제가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무렵) 구입했던 “기도 드리는 법”이란 책을 오랫만에 펼쳐들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해 들어서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땅에 기도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부자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