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가 떨어졌다.

오늘 아침에 하나 남은 커피를 내렸다. 지난 주에 주문을 했는데 설명절 택배물량 증가로 늦어지고 있나 보다. 몇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는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것과 알루미늄 캡슐로 부터 알루미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후자에 대하여서는 네스프레소사에서는 코팅이 되어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아무튼 이런 논란 중에도 캡슐커피 이용자들은 꾸준이… Read More »

줄서기

하루에 한번은 줄을 서는 듯 하다. 학생식당에 가면 배식대를 따라 줄을 서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어딜 가나 줄을 서야 한다. 조금 유명한 식당이다 싶으면 어김없이 줄을 선다. 은행에서도, 병원에서도, 지하철 플랫폼에서도, 어딜가나 줄을 서야 하는 문명에서 사는 셈이다. 옛날에 비하면 줄서는 것을 잘 하는 것 같다. 은행이나 식당에선 번호표를 부여받기 때문에 이젠 새치기는 사라진 듯 하다. 아직도 이마트… Read More »

생일

양력으로 1963년 1월 19일, 음력으로 1962년 12월 24일이 나의 출생일이다. 추운겨울에 태어났다. 그것도 팔삭동이로 세상에 태어났다. 제대로 태어났다면 63년 3월초에나 태어났어야 정상적인 출생이었지만, 2개월 먼저 태어난 셈이다. 1962년-1963년으로 이어지는 겨울은 우리나라 관상대가 생긴 이후에 가장 추운 겨울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 추운 겨울에 나는 태어났다. 그리고 우리 세대들이 다 그렇게 했듯이 음력생일을 생일로 삼았다. 따라서 해마다 설명절 일주일전이 바로… Read More »

오페라의 유령

결혼 이후에 처음으로 대형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을 관람했다. 전날 새벽에 들어와 잠을 세시간 가량 잔 후에 서울을 올라간 탓에 너무 졸렸다. 2달 전에 예약을 했음에도 2층 한쪽에 치우친 좌석이었다. 더구나 아침에 도착하여 둘째 아들의 이사짐을 포장해서 택배로 7박스를 붙이고 난 후라서 더욱 몸은 피곤한 상태였다. 아무튼 조금은 열악한 환경(내외적)에서 세시간동안의 공연을 관람했다. 아내는 며칠… Read More »

큐브

둘째 아들을 만났는데 큐브를 맞춘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다닐때 큐브라는 것이 처음 나왔다. 고3임에도 불구하고 난 큐브를 맞추는데 많은 에너지를 썼다. 아들들도 자라면서 큐브를 많이 좋아했다. 영상에는 큰 아들이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친구들과 모임에서 큐브를 맞추는 장면이 나온다. 나도 20초대 기록을 갖고 있지만 저렇게까지 빠르진 않았다. 작은 아들이 맞추는 것을 보고 큐브에 대한 생각이 나서 적어 보는 것이다.… Read More »

의전원 제도의 변화

의예과 교육의 부실을 핑계로 전국 의과대학을 흔들며, 수많은 피해자(그들은 분명히 피해자라고 생각됨)를 만들어냈던 “의전원제도”가 이제 막을 내리게 된다. 그 정책을 몰아부쳤던 어떤 부서나 책임자도 책임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그 공은 다시 대학과 수엄생 부모들에게 던져졌다. 앞으로 몇년간 의전원입시의 문은 점점 좁아지게 되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 의전원은 병행대학(절반의 의예과 + 절반의 의전원)이 의예과 생을 뽑는 2014학년도… Read More »

2013년 1월 제 블로그 통계입니다.

통계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제 블로그는 제가 기록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제 글 속에서 뭔가 건질 것이 있는 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있습니다. 일상의 삶속에서 뭔가를 찾는 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지만 말입니다. 작년 12월에 블로그 툴을 TextCube에서 WordPress로 바꾸면서 구글에서 지원하는 통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를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순방문자는 1,500여명입니다. 하루 평균… Read More »

친(親)하다는 것은

친구(親舊), 친부모(親父母), 친형제(親兄弟), 친척(親戚) 등에 들어가는 친할 친(親)에 대한 여러 해석들이 있다. 그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흔히 “그래, 그 사람과 친해” “친하게 지내라” “나, 그 사람과 친해” 등의 표현에서 사용된다. 그렇다면 과연 “친하다”라는 말을 우린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을까? “친해진다”라는 것을 우린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서로 친하게 지내라’라고. 물론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형제지간에… Read More »

아침을 일찍 시작한다는 것

하루 24시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똑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하루는 왠지 더 길게 느껴진다. 저녁 이후의 시간보다 더 맑은 정신으로 움직이는 시간을 많이 확보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일찍 시작했다고 낮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그것도 낭패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고 또 하루를 열심히 산다면 그 날에 주어진 시간들이 행복해질 것이다. 난 일중독자는 아니다. 그저 주어진 시간에 열심히 달려보자는 것이다.… Read More »

OS X

위키페이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OS X(오에스 텐, 이전 이름: 맥 OS X / Mac OS X)은 기업 애플이 제작한 운영 체제이다. 2002년 4월부터 모든 매킨토시 컴퓨터에 적용되고 있다. 이 운영 체제는 1984년 1월부터 애플 컴퓨터를 이끌어 왔던 맥 OS의 마지막 고전 버전인 맥 오에스 9의 뒤를 잇는다. OS X이라는 이 운영 체제의 이름에 들어있는 “X”라는 글자는 알파벳 “X”을 뜻하는 것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