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사진

조직학실습, 첫번째 시간을 마치다

오늘 오후에 이루어진 조직학실습은 첫번째 시간으로 “소화관”에 대한 실습이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 4개 파트로 나누어서 한시간씩 실습을 한다. 교수는 똑같은 실습을 네번 반복해야 한다. 사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이미 “조직학실습 동영상”을 배포했고, 그것을 학생들이 보고 와서 실습을 했다. 먼저, 학생들에게 현미경을 두눈으로 보는 것을 알려주었다. 사실 현미경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은 학생들 중 상당수는 한 눈으로 본다. 두… Read More »

“옵션키”의 기적(?)

나는 모든 사진을 iMac의 “photos”에서 관리한다. 현재 8만장 정도의 사진이 있다. 대부분 아이폰으로 찍은 것들이다. 그 이전의 사진들은 2015년까지 하나의 다른 파일로 들어 있다. 예전에는 iPhoto 라는 사진관리앱에서 돌아가던 것들인데 백업을 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2015년 이전의 사진들을 보려면 그 파일을 불러들여야 한다. 따라서 지난 주에 사진을 불러들였다. 그런데 문제가 다시 최근의 사진들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직학강의를 만드느라… Read More »

사진찍기

나는 참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 현대인들에게 사진이 일상이 되긴 했지만, 내 아이폰에 남겨진 사진을 본다면 일상 그 이상을 넘어간다. 방금 확인한 사진은 39,251장의 사진과 1,011개의 동영상 파일이 있다. 이 사진과 영상은 2012년 이후의 것들이다. 그 이전의 iPhoto 파일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 그 이전 파일은 500기가가 넘는 파일 하나로 저장하고 있다. 조금 전에 2012년부터 어제까지의 파일을 하나의 파일로 다시… Read More »

강의사진 남기기

교수의 의무 중 하나는 “강의”이다. 의과대학 교수들은 일반대학 교수들에 비하여 강의가 많지 않다. 우리대학의 경우에는 교수들이 절대시수(교수라면 꼭 해야 하는 강의시수)를 지키지 못한다. 160여명 교수 중 아마도 몇명만이 강의시수를 채울 뿐, 대부분의 교수는 절대로 그럴 수 없는 구조이다. “해부학”이라는 큰 과목도 시수를 채울 수 없다. 해부학, 조직학, 신경해부학, 발생학 등을 강의한다고 해도, 다섯명의 교수가 나누어 하다보니 강의시간 자체가… Read More »

다시 떠오르는 4년 전 사건 하나,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들이었다. 처음 겪는 일이기에 많이 당혹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인간들이 갖는 기본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기꾼들과의 전쟁이었기 때문에 많이 외롭고 힘든 시간들이었다. 지금이야 다 지나간 옛 이야기가 되고 말았지만, 당시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이 사건이 종료되고 나서 얼마 후에 메니에르병이 시작되었다. 아마도 내 블로그의 글 중에서 가장 많이 읽힌… Read More »

추억의 F717

2003년 여름, 미국과 캐나다를 횡단하던 때에 그랜드캐년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페이스북에 나타났다. 아마도 내가 6년 전 오늘, 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사진을 찍었던 Sony F717 카메라가 떠올랐다. 지금은 내 연구실 책장에서 디스플레이용으로 조용히 잠자고 있는 카메라이다. F717은 2002년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살던 때에 어렵게 구입하여 2010년 10월까지 8년 동안 참으로 많은 사진을 찍었던 카메라이다.… Read More »

핼리팩스를 샅샅이

작년 가을에 가고자 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 여행을 포기한 후 벌써 1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아내의 무릎수술로 인한 결과였지만, 우리 부부는 여전히 핼리팩스를 그리워한다. 다시 여행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만일에 핼리팩스를 다시 간다면 10년 이내에 가보려고 하는 것이다. 오늘은 아내와 핼리팩스의 지도를 보면서 이곳저곳 도로와 지역들을 다시 보았다. 그리고 핼리팩스의 사진들을 다시 보았다. 소니 F717을 구입한 이후에… Read More »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

아이폰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의 기능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수준과 엇비슷해지고 있다.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댄다. 그런데 찍어 놓은 사진들을 보면 참으로 초라하기 그지없는 사진들이 너무 많다. 본인은 애써서 좋은 장면을 포착한 것이라고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사진을 올리지만 보는 이로 하며금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사진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좀 더 잘… Read More »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2003년 7월, 우리가족이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의 핼리팩스의 삶을 마무리하면서 미국과 캐나다를 횡단하는 여행을 했다. 캐나다의 동쪽에서 서쪽을 오가는 34박 35일의 일정이었다. 매일 달려야 하는 거리는 평균 500km였다. 물론 많이 달리는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총거리는 19,000km였다. 많은 여행지를 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운전과 여행으로 피곤한 탓에 당시에 F717(SONY)로 찍었던 사진 중에는 잘 찍힌 사진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Read More »

오래된 부모님 사진 한 장

오늘 아침에 잊고 지냈던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오래 전에 스캔을 해놓고 또 깜빡하고 있었던 사진이다. 오늘 형제들의 단톡방에 하나 올려 놓고 여기에 다시 올려 놓는다. 아마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약혼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젊을 때 사진을 보니 아버지 얼굴에서 서울에 사는 형님의 얼굴이 보이고, 어머니 얼굴에서 누나들과 여동생들의 얼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