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he World – 30주년

30년전 미국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미국의 내놓으라는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음을 한 것이다. 1985년 1월 28일 로스앤젤레스의 A & M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미국의 팝스타 45명이 모였다. “USA For Africa” 라는 단체를 결성하여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 작사 작곡인 이 곡은 10여 시간이란 긴 시간의 철야 강행으로… Read More »

빗속을 걸으며…

밤마다 조금씩 걷기로 운동부족을 채우고 있다. 요즈음 장마철이라 비를 만나곤 한다. 어젯밤에도 비가 내렸다. 장마비이지만 우산을 쓰고 걸을 만한 그런 비였다. 그러나 집을 나서서 100미터쯤 가니 폭우가 쏟아진다. 오랫만에 만나는 장대비이다. ‘그래, 장마비는 이래야 되는거야’라고 생각하며 걷기로 작정하고 걸었다. 오랫만에 빗속을 걷는 시간이었다. 보통 2km 쯤 걷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속도가 영 느리다. 중간에 영상도 몇컷 찍고 사진도… Read More »

[영화] 지상최고의 게임

  이 영화는 1913년 US 오픈 당시 영국 챔피언 해리 바든을 꺾고 우승한 20세 프랜시스 위멧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디즈니 채널의 TV 드라마 ‘Even Stevens’ 출신의 “샤이아 라보프(Shia Saide LaBeouf, 1986년생)”이다. 그가 이제는 개구장이 티를 벗고 어엿한 성인의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봤자 20세 역할이긴 하지만.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골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실제로 영화는… Read More »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제 기억속에는 일본영화를 본 적은 없다. 이 영화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일본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そして父になる Like Father, Like Son)”에 대한 Daum영화의 소개는 이렇다.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Read More »

[영화]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다움(Daum) 영화 페이지에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25년 전, 잊을 수 없는 살인 사건과 말할 수 없는 사랑이 동시에 시작되었다! 벤야민 에스포지토는 25년 전 목격한 젊고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강간살인 사건이 가슴 깊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고, 결국 이 사건에 대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 기억의 편린을 쫓아 사건 당시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자, 자신의 상사이자 사랑했던 여인 이레네가 떠오르고, 기억… Read More »

기억력의 감퇴

지난번 어지러움증 이후에 발생한 단기기억의 어려움은 좀 더 검사가 필요할 듯 하다. 지금까지는 어지러움증과 메스꺼움의 원인을 찾는데 힘을 썼다면, 이제는 이와 관련된 기억력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해야 할 듯 하다. 지금의 문제점은 약하면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어지러움증과 메스꺼움 기억력 감퇴 – 단기기억에 문제가 있어 보임 심한 피로감 아마도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다. 단순히 노화현상이라고 보기엔 (거시적으로는 노화의 과정이겠지만) 심한… Read More »

아포가토, 커피를 즐길 것이냐? 아니면 아이스크림을 즐길 것이냐?

“아포가토에 꽂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쓴 바 있다. 요즈음 다른 종류의 아포가토는 사먹거나 또는 직접 만들어 먹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아이스크림에 부어 먹는 스타일의 아포가토”만 먹게 된다. 즉, 아이스크림위에 커피를 부어서, 뜨거운 커피에 녹아 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떠먹거나 이미 녹은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형국이 된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이 바로 ‘내가 아이스크림을 먹는거야? 아니면 커피를 마시는거야?’라는 질문이 떠오르게 된다. 즉, 내가… Read More »

인간박제 “사라 바트만”

국내에서는 EBS의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과 MBC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인간박제 사라 바트만”을 소개한 바 있다. 엄연히 인간인 그를 살아있을 때는 동물처럼 취급했고, 죽어서는 박제로 만들어서 전시하였다. 넬슨 만델라가 남아공의 대통령이 된 뒤에 박제된 그녀를 남아공으로 가져와 그를 아프리카 땅에 매장했다. 그녀의 본래 이름은 “Saartjie Baartman”이었고, 1789년에 남아공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코이코이(Khoi Khoi, 원주민 말로 ‘인간’이란 뜻) 부족의 사람이다. 부족이 백인에… Read More »

민감하다 vs 예민하다

유사한 뜻으로 사용하는 두 단어 “민감하다”와 “예민하다”를 생각해 보았다. 요즈음 어지러움증과 메스꺼움으로 인해 진료를 받던 중 “예민하신 편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에 예민하다라는 표현이 조금은 부정적 의미가 좀 강하다고 생각해 왔었기에, ‘내가 예민한 것인가? 아니면 민감한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나는 평소에 내 자신을 ‘예민하다기 보다는 민감하다’라고 평소에 생각을 해왔던터라 이번 기회에 이 뜻을… Read More »

신세계 교향곡

나는 클래식 음악에 문외한이지만, 차안에서 클래식을 자주 듣는다. 아마도 이렇게 자주 듣는 것은 최근의 일이다. 내가 요즈음 듣는 음악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신세계교향곡으로 알려진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마단조 95번이다. 이 교향곡은 중학교 때 과학선생님으로 부터 빌린 음반을 들으면서 부터이다. 요즈음 아침에 출근할 때는 창문을 반쯤 내리고 볼륨을 상당히 올린 상태에서 음악을 들으며 운전한다. 나는 원래 차안에서 음악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