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글쓰는 일이 뜸해졌다. 무엇보다도 내 삶이 바쁘기도 했지만,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페이스북을 하는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WHY?”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이다. 내게 질문을 던진다. “왜?”라고 말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들속에서 페이스북의 화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아까워졌기 때문이다. “무엇을 나누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 “과연 현대인의 삶의 나눔인가?”에 대한 조금은 복잡하지만 본질에 대한 질문들을 내 스스로 쏟아내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나는 페이스북에 들어가는 것도, 글쓰는 것도 줄어든다. 물론 그 시간동안도 나는 간혹 들어가 댓글도 달고 글을 남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본질에 대한 질문을 내 자신에게 계속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던지 찾지 못하던지간에 현재의 나에게는 중요한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