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이 얼마전에 그림을 그려서 아이폰으로 보내온 것입니다.
이렇게 거실을 서재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거실에 있는 문갑(TV도 올려져 있고, 여러 잡다한 물건들이 있는)을
같은 동에 사는 분께 드렸습니다.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문갑…
현재 책장을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한쪽 벽면이 책장이 놓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저방에 흩어져 있는 책들이 책장에 꽂히게 될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각적인 TV를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는…
책을 가까이 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둘째 아들의 강력한 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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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를 따로 두기엔 아파트의 구조가 너무 오래된 형태라..
거실을 서재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장을 만들고… 책을 넣는다고 서재화가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읽기 시작해야… 서재화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2012.2.28.]
그 뒷 이야기…
교수님! 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강남희입니다.
교수님 가족분들은 정말….모두 멋쟁이십니다.
가족의 팀웍과 사랑이…항상 넘치시니….
감격에 차서 견딜 수 없는 마으로 짧은 글 올립니다.
그림안에 살짝 그려놓고 싶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슬리퍼 한쌍
또다른 하나는, 두잔의 찻잔이 책 옆,탁자위에 올려져 있다면
따뜻한 서재가 진행되고……….
책을 읽어 가는 교수님의 가족 분위기가 이곳 까지,
점 점….대한민국 전체에 퍼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강건하세요!
강남희드림.
안녕하세요. NH님(그냥 이니셜로 합니다).
반갑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말씀하신 찻잔…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탁자를 구입하면…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승리하시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김형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