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볼 때마다 항상 그런 생각이 든다.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이다(아내는 내 블로그를 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이렇게 적어도 된다). 요즈음 연일 익산까지 출퇴근 하느라 힘든 여정들이다. 전주에서 강의를 하고 저녁시간 강의를 위해 익산까지 가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불만의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오늘 아침엔 “어제는 조금 일찍 출발하니 어두워지기 도착해서 좋았어요”라고 해맑게 웃음띈 얼굴로 내게 이야기한다. 내가 한마디 했다. “그게 지금 웃는 얼굴로 이야기할 내용은 아닌것 같은데?”라고 말이다. 왜냐면 지금의 스케줄들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 말을 하면서 오늘 출근하면 글 하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와는 30년을 알고 지냈고, 25년을 함께 살고 있다. 수많은 시간동안 아내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요즈음 그런 생각도 든다. ‘이 사람, 사람이 아닌가?’라고 말이다. 물론 아내가 인간적으로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인 나로서도 이해되지 못할 만큼의 성숙한 인격을 가졌다.
바깥으로 보면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인데, 함께 살아보니 아내의 사람됨됨이에 늘 감동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런….
내가 팔불출이 된 것인가?
우리 김진희쌤도 보지않는 블로그를
제자인 제가 들어와서 보고있네요.
저는 김진희쌤의 수업을 듣고있는
학생입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부흥은 못하고있는
학생이지만,
뵐때마다 좋다라는 마음과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하는
정말 참 좋은 선생님,참 좋은 사람,
참 좋은 여자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하는 분이세요…
저희들끼리 하는 말로는,
날개를 감추고 있는 천사!
우리 김진희선생님이 좋으니,
한번도 뵙지않은 교수님이지만,
분명 좋으신분임에 틀림없을꺼라는 생각이들어요.설 연휴의 시작이지만 오늘도
며느리로서 분주히 준비하고 계실
우리 선생님께 피로회복제라도 사주세요!
낼 진도행 운전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교수님, 선생님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길 빌께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방문해 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