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The Jungle Book 2016, 감독:존 패브로)은 디즈니가 내놓은 영화이다. 영화의 규모는 가히 핵폭탄급이다. 상영 시간이 106분이고, 제작비가 무려 1억 7천 5백만 달러를 들여서 만들었다. 북미에서는 이미 제작비의 두 배가 훌쩍 넘는 $352,689,723(6월 12일 기준)를 벌어 들였고, 전 세계적으로는 $910,633,723(6월 12일 기준)를 벌렀다. 총 관객수만 해도 911,392명(6월 13일 기준)이라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해서 아이들만 보는 영화가 아니다. 어른들에게도, 아니 늙으신 분들에게도 이 영화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영화에 대하여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저 “시간내서 보세요. 돈이 아깝지 않아요”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