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입니다.
그 유명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를 찍어습니다.
아이폰이라…양해를….
가족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숙소를 확인하고… 연포탕을 먹었습니다.
아내는 연포탕을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군요. ’22년간 난 뭐하고 살았노?’라는 회한이 몰려오는 순간…이었죠.
일정이 좀 빡빡해서… 겨우 자연휴양림을 보고…꽃지해수욕장에 들러… 잠시 봤습니다.
숙소는 드르니오션팬션이라는…안면도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드르니항….근처에 있습니다.
전 다음날 새벽 일찍… 전주로 되돌아왔습니다.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길이 잘 뚫려있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여름엔 난장판이 될 듯… ㅠㅠ)
자연휴양림의 소나무는…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젠 형제들도 나이가 들어서….말이죠…
6형제가 다 모이지 못한 점은 많이 아쉽긴 했지만…
오랫만의 모임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이폰 화질이라도 멋지기만 합니다.ㅎㅎ
저도 올 초가을에 친정아버지 모시고 가족들과 당일치기로 다녀왔답니다. 서울에서 약 3시간 거리였던거 같아요. 아 중간에 휴게소에도 들렸군요. 요즘 행복을 철학이 아닌 과학적 접근을 한 심리학자 에드 디너의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행복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썰물때보다 밀물의 풍경이
할매와 할배바위의 모습을,
더욱 강인하게 해 주는것 같아요…
물이 흐르고, 물이 동하니…..
두 바위의 마음이 더더욱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교수님의 가정은,
복있는 명품 가족의 모습을 세우고
행복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늘 제게는 도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