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커피를 마시자마자 토할 뻔 했던 매스꺼움이 채 가시지 않은 채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1년내내 창문을 가리고 있는 블라인드 방향을 살짝 틀어 놓았습니다.
블라인드 뒤쪽으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겨울햇살을 잠시 만끽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늘 이렇게 가까이에 주어진 듯 합니다.
시 하나를 찾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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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햇살
………………………………………….박성만/아동문학가
어린
겨울 햇살은
걱정도 많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잘 있어요?
별일 없지요?
시냇물 속의 피라미에게도
갈색 무늬 다슬기에게도
인사합니다.
들길의 꽃씨와
여린 풀뿌리도 춥지 않을까.
시린 손 호호 불며
짧은 해종일
조금씩 데워 놓고 다닙니다.
어린
겨울 햇살은
할 일도 참 많습니다.
안녕하세요.교수님
저는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글렌이글스병원에 근무하는 한국입입니다.
좋은자료 많이 보고갑니다. 갑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선생님.
어떻게 먼 곳에서 제 홈페이지를 다 들어와 보시는지
제가 오히려 더 궁금해졌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태 드림
이 추운 겨울 날씨에……..
저도 어린 겨울 햇살 처럼,
바쁘게 주변을 비춰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이~
시를 읽으며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글은
참 ,,,
따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