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By | 2012년 12월 17일

세월이 빠릅니다.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늘 말씀하셨던 부분인데…
이제야 제가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것은 맞지만…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지나가 버린 세월 붙잡을 수 없지만
제 앞에 주어진 시간들을 또 기대하며 달려갑니다.

사랑해야 할 대상들을 찾아 사랑하고
배려해주어야 할 대상에게 배려하고
그렇게 한 해를 준비하는 12월의 시간들이길 소망해 봅니다.

내일 이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한 국가의 지도자가 왜 중요한지를 우린 수많은 시간동안 배워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의 의식수준은 참으로 낮은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다시금 안창호 선생님을 떠 올려 봅니다.
그 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4 thoughts on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 모네81

    익숙한 길을 갈 때 보다 초행 길을 갈 때 시간을 더디 느끼는 것 처럼
    우리 인생도 자신의 삶에 익숙해짐에 따라 시간의 가속을 느끼게 되는 걸까요?

    내일 이후 앞으로의 시간이 의미있는 변곡점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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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lyabba.com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Reply
  2. 행복드림

    교수님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접속한지도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작년 이맘때쯤 교수님의 둘째아드님 합격소식을 보고 가끔씩 들어와
    글을 읽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저의 아들도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고등학생이기에 교수님의 글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았어요.
    앞으로도 자주 들어와 많은 걸 느끼고 가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2013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Reply
    1. holyabba Post author

      행복드림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서버에 문제를 일으켜 다운되었다가…
      복구시킨 후에…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블로그에 익숙한 젊은 사람들은 더 쉽게 다가오겠지만
      행여…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방문에 감사드리고…
      지금 갖고 계신 계획들이 순적하게 잘 풀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김형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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