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Auckland)에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까지 가는 국내선 예약은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를 이용했다.
국내선 비행기 예약은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 되돌아오는 것은 퀸스타운에서 오클랜드까지이다. 에어뉴질랜드 공식사이트(https://www.airnewzealand.co.nz/)에서 해야하고, 한글판인 https://www.airnewzealand.co.kr 에서는 국제선 예약을 위한 곳이다. 오클랜드에서 가는 것은 2명에 뉴질랜드 달러로 196불이었고, 퀸스타운에서 오클랜드로 오는 것은 2명에 326불이었다. 모두 합하여 522불이다. 예약을 하고 나면 예약번호를 받는다. 수하물은 23kg 이하(가방의 세 변의 길이가 158cm를 넘지 않아야)이어야 하고, 이외에 추가로 가져가는 짐은 따로 예약을 해야 한다. 즉, 이 비용에는 좌석과 큰 짐 하나에 대한 비용이 포함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내안으로 가져가는 가방(백팩이나 작은 캐리어)도 7kg이 넘어서는 안된다. 조금은 까다로운 조건이다.(2016.4.3.)
트랜즈알파인 익스프레스(TranzAlpine Express)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그레이마우스(Greymouth)로 가는 열차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오후 1시 25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아마도 주변을 좀 둘러볼 수 있는 여유는 있겠지만, 다음날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최소 7시 50분까지 가야한다. 지금 계획으로는 7시반까지 가려고 하기 때문에 최대한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했다. 가방을 끌고 10분 이상을 걸어가야 할 듯 하다.(2016.4.7)
트랜즈알파인 열차도 온라인상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이것도 신중해야 하고, 가능한 여유를 두고 예약해야 한다. 나는 4월 7일에 예약을 했으니 7개월 전에 예약을 한 셈이다. 그럴 필요가 있다고 본다. 2명의 비용은 뉴질랜드 달러로 365.16불이다. 매우 비싼 기차이다. 아침 8시 15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여, 그레마우스에 12시 45분에 도착하니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국내선 비행기와 트랜즈알파인 열차의 예약은 많은 숙제(?)를 끝내는 느낌이었다. 나머지는 렌트한 자동차로 이동을 해야 한다. 다음 편에는 자동차 렌트 이야기를 적고자 한다.
2016년 9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