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모니터링 App “Sleep Cycle Alarm Clock”

By | 2017년 7월 1일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수면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프로그램을 해볼까 생각 중에 어제 그런 앱(App.)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추천받은 앱은 “Sleep Cycle Alarm Clock“이다. 애플스토어에서 ‘sleep cycle’을 치면 맨 처음 나오는 앱이다. 바로 인스톨을 했다. 프리미엄버전은 유료라고 나온다. 1년에 29.14불이다.

어젯밤에는 무료상태로 사용을 해 보았다. 토요일이라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으로 하고, 1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지속적으로 휴대폰이 사용되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해 놓을 것을 권유한다. 전원을 연결하고 머리맡에 휴대폰 액정을 바닥쪽으로(중간에 빛이 새어나와서 수면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해놓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결과를 보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져 보인다. 코고는 소리도 녹음된다. 그런데 그것을 들을려니 유료버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앱스토에서 바로 결제를 하고, 유료버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1년간은 이렇게 프리미엄버전으로 사용해 보려고 한다.

몇가지 생각이 든다.

  • 이 앱이 얼마나 정확할까?
  • 이 앱이 결과가 내 수면상태를 모니터링해서, 치료에 도움이 될까?
  • 또한 사실 이걸 몇번이나 사용하게 될까?

더욱 중요한 것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더 생각해 보고 실행해야 한다.

  • 카페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커피와 초콜렛, 콜라 등을 적게 먹기.
  • 적당한 운동.
  • 낮시간에 적당한 햇빛 받기
  • 밤시간에 컴퓨터나 아이패드 사용 줄이기
  • 약물치료

[추가 2017.7.19.]

이 App의 작동기전 아이폰 마이크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분석해서 그것이 이부자리 스치는 소리인지, 코고는 소리인지, 다른 전자기기 소리인지, 숨소리인지를 구분해 낸다. 그리고 움직임의 소리와 숨소리를 근거로 수면의 상태를 만들어낸다. 완전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소리를 가지고 수면의 상태를 분석한다.

처음엔 어떤 방식으로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일까 궁금했으나,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소리를 정보로 받아들여서 그 소리를 분류한 후에 분석해서 그래프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자는 사람과의 거리와 환경이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요즈음 처럼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는 경우에도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혼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미리 이 App에 미치는 요소들을 미리 생각하고 머리맡에 두고 잔다면 어느정도 자신이 원하는 수면의 패턴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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