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異端, heresy)
- 자기가 믿는 이외의 도(道).
- 전통이나 권위에 반항하는 주장이나 이론.
오늘 페이스북에 어느 목사님께서 이런 글을 올려서 긁어왔다.
뉴욕 Brick 장로교회를 담임했고, 찬송가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작사한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헨리 밴 다이크(Henry van Dyke, 1852-1933) 목사는 이단을 이렇게 정의했다. “세상에 세 가지의 이단 이상 있지 않다. 이것은 오늘날 있는 이단이며, 또한 세상의 처음부터 있어 온 이단이다. 첫째는 헤롯의 이단으로써 안일(安逸)과 공명(空名)을 추구하는 이단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더욱 견고한 성을 쌓으며, 과거에 자신들의 성을 허물려고 하는 ‘예수’까지도 죽여 버린 자들이다. 둘째는 가룟 유다의 이단으로써 금전을 위해 그 구주를 파는 이단이다. 예수를 팔아 부를 축적하고 세습하고 모든 신앙의 행위를 돈으로 따진다. 셋째는 가인의 이단으로써 그 형제를 미워하는 이단이다. 자신과 교리나 신앙 행태가 조금만 달라도 상대방을 죽인다. 과거에는 마녀사냥을 해서 불에 태워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맞다. 기존 교회를 흔드는 수많은 이단들이 있다. 이런 이단들은 모두 교회 안에서 시작하였다. 그들도 성경을 보며, 그들도 스스로 성도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단들 이외에 크리스천 각자 안에 있는 이런 이단성들에 대하여 성도는 항상 경각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작금의 한국의 교회는 이단으로 가득찬 느낌이다. 특히 예수를 팔아 부를 축적하고 세습하는 놈들이 너무 많다. 그 이외에 자신의 안일과 공명을 위해 사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일반성도들은 이들의 신격화와 우매화 속에서 그저 믿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앙생활이 아닌 종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이 땅에는 이단들이 너무 많다. 진짜와 같이 포장된 가짜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