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에 두번째 뿌린 홍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처음에 뿌렸던 홍화는 진디물의 공격에도 살아남아서 꽃을 피었다[글보기]. 두번째 뿌린 홍화도 진디물의 공격이 있었으나, 초기에 우유를 뿌려서 진디물을 제거한 탓에 잘 자라주었다. 그리고 며칠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따라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했던 처음 심었던 홍화를 뽑기로 했다. 이미 꽃이 지고, 마르고 있는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씨앗을 채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얼마전에 잡초를 제거하면서 몇개는 이미 제거를 했고, 남은 네 개의 홍화를 뽑아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씨방에서 씨앗을 채취했다. 채취한 씨앗을 접시 위에 두고 건조시키고 있다.
저의 마음도 편안해지네요.
식물이 좋아지는 것? 이유가 있을까요.
인간이 참 하찮다는 생각이 들때가 이런 때 입니다.
꽃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곷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참을로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글 몇 개에 댓글을 올렸는데 흔적이 없네요.
안부도 함께요.
더위 잘 보내십시오.
댓글은 제가 승인을 해야 하는데…
요즈음 다른 일로 신경을 못써서 그랬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