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교회 시무장로 단톡방

By | 2019년 10월 29일

오늘 아침에 바울교회 시무장로 단톡방이 열렸다. 장로회 서기를 맡고 있는 장로가 아래와 같은 글과 함께 단톡방에 시무장로 중 56명을 초대했다. 아마도 카톡을 하지 않은 1명은 초대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시무장로가 오늘 현재 57명이기 때문이다.

샬롬! 평안하셨죠?
장로회 서기 OOO장로 입니다~^^
이제 2019년 임원임기가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이 단체카톡방을 열게 된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불편한 마음은 조금 접어두시고 너그럽게 혜량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곳은 우리 바울교회를 세워나가고 기도하시고 섬기시는 울 사랑하는 시무장로님들이 서로 소통하며 교회를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바르게 세워나가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설하였습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퇴장하지 마시고 계속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카톡소리가 거슬리시면 무음으로 지정해두시고 함께 해주시면서 우리 바울교회의 교회됨을 위해 언제든 서로 소통하는 우리들만의 공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곳에는 될 수 있으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들만 올라왔으면 좋겠고 개인적인 애경사 정도는 올리셔도 괜찬을것 같습니다
단 상대방의 글이 내생각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비방하지 마시고 조금 서로 정중하게 예의를 지키며 방을 꾸며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방은 주인이 따로 없고 우리 사랑하는 시무장로님 모두 주인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최종적인 바램은 울 장로님들이 주님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고 인정해주고 뜻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것이니 불편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울교회를 사랑하는 아주 작은 사람 OOO장로 올림]

그 동안 이런 공간이 없어서 일일이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했다. 왜 이 생각을 그동안 하지 못했을까? 내 스스로 돌이켜 보아도 의아한 일이다. 어찌보면, 이전에는 이런 공간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이런 공간이 꼭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른 세상에서 어떻게 “선”을 향해 갈 것인지에 대하여 좋은 공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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