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에서 교수세미나에 줌을 통해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강의내용은 이미 글을 쓴 바 있는 “통합강의를 위한 동영상 강의 잘 만들기”이다. [글보기] 처음엔 그냥 유튜브에 올려놓은 동영상 강의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실시간으로 강의를 해야 하는 듯하다.
이미 강의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줌을 통한 실시간 강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줌(Zoom)에 대하여 알아보기 시작했다. 역시 유튜브에 좋은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기초적인 단계에서 꽤나 고급단계까지 다양하다. 무더운 여름날에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는 듯하다.
물론, 학생들을 위한 강의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동영상강의로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줌을 통한 화상회의나 강의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마도 이런 이야기를 다른 교수들에게 한다면 믿지 않을 수도 있다. ㅋㅋㅋ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고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