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이란 무엇일까? 우리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할 수 있는 최고 또는 최상은 “이웃사랑”이라는 생각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나아서 기독교에서 가장 강조하는 “믿음” 자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당신이 교사라면,
- 수업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최선을 다해 결정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그리고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가르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준비된 자료를 잘 전달하기 위한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선생은 학생보다 더 똑똑해서, 능력이 더 뛰어나서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나서, 먼저 배웠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일 뿐입니다. 학생존중은 이것을 인식하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 문제학생들에 대한 대처도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학생이 바로 설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은 ‘온유’입니다. 그리서 ‘성내지 않는 것’입니다.
- 특히, 어린아이를 가르치고 관리하는 유치원 교사나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에게는 이런 마음이 정말 중요할 것입니다.
- 학생들을 성적에 의해 구별하거나 차별화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학생들에겐 이미 성적이라는 구별과 차별의 덫이 씌워져 있는데, 교사가 차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하위권 학생들의 상처는 극대화될 것입니다.
- 교사들과의 관계에서도 늘 배려와 존중이 앞서야 합니다. 편을 가르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사들 사이의 융합을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하여 늘 고민해야 합니다.
- 학부모로 부터 촌지나 봉투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음식을 대접받아서도 안됩니다. 지금은 이런 문화가 거의 사라졌지만, 혹시 이런 상황이 된다면 충분히 학부모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이렇게 연속해서 글을 쓰려던 것은 아닌데, 토요일 오전 시간에 이렇게 생각나는대로 적어 본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어찌보면 크리스천에는 더욱 더 큰 십자가가 될 수도 있다. 그 십자가를 기꺼이지는 삶의 태도가 “이웃사랑”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