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요즈음 바깥에서 걷는 것이 쉽지 않다. 내가 “빠르게 걷기운동”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대둔근과 햄스트링의 강화운동 목적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특히 엉덩근들과 햄스트링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따라서 빠르게 걷기는 이들 근육의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런데 날씨가 추우니 실내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은 운동을 권한다.
집에 짐볼이 있다면 반듯이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발꿈치를 짐볼 위에 올려놓는다. 이 때 중심을 못잡고 흔들거릴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몸아래쪽으로 쭉뻗어서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면서 짐볼을 자기 몸쪽으로 끌어온다. 아래그림처럼 짐볼을 발바닥으로 밟는 듯한 모습이 될때까지 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멀리 밀어서 처음 자세로 되돌아가고, 위와 같은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된다. 짐볼을 잡아 당길 때에도 몸이 흩으러지지 않도록 두 팔을 바닥에 대어서 중심을 잡아 주어야 한다.
이런 운동 이외에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근육강화 운동을 있다. 다른 운동들도 많겠지만 우선 내가 하고 있는 운동들을 소개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림을 보면 금새 이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