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By | 2023년 1월 19일

어제 화심공원묘원을 다녀오면서 금산면 언덕길에서 또다시 보게 된 방치된 차량은 벌써 수개월째이다.

원평리에서 주평리를 지나고 난 직후 금산사쪽으로 가는 언덕길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모음에서 지역을 검색해 보았다. 2022년 4월, 10월에 찍은 사진이 있다. 4월이라면 벌써 9개월째 아닌가? 아무튼 오늘 아침에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를 했다.

“오지랖”

저렇게 방치된 차량은 일정기간동안 차주에게 공지를 한 후에 처분하도록 되어 있어서 방치한 듯 싶은데, 처음엔 멀쩡해 보이던 차량이 이제는 녹이 슬어서 흉물이 되어가고 있어서 신고를 한 것이다. 사실 나만 신고를 했겠는가?

이런 거라도 해야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후기

30여분 뒤에 전화가 왔다. 정리하자면,

  • 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가서 확인을 했다고한다.
  • 차주와 연락 중이리고 한다.
  • 지금까지 단 한 건의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한다.(내가 물어본 것에 대한 답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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