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저녁, 식사를 하던 중에 “박칼린“이 언급되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남자의 자격”이 소환(?)되었다. 왜냐하면,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은 박칼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합창대회에 나가기까지의 두달동안의 여정을 그려낸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자연스럽게,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다시금 소환(?)되었고, 그 중 “김성민“씨가 언급되었다. 남자의 자격에 출연자 중 유독 기억에 강하게 남기 때문이다. 그런데 잘 생각이 나질 않아서 검색해 보니, 예전의 기억들이 모두 떠올랐다. 따라서,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을 합쳐놓은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중간중간 건너띄며, 끝까지 보았다. 2010년에 방송되었는 것인데, 열심히 봤던 프로그램이다.
이미 고인이 된 그에게 씌여진 멍에는 “마약”과 “자살”이다.
참 좋아하는 배우이자 예능인이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그의 죽음을 다시금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마약은 결국 그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만들었고, 재기하지 못한 그는 끝내 목숨을 저버리고 말았다.
우리 주변에 마약에 손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마약에 접근을 하겠지만, 마약의 결과는 “파멸”이고, “파괴”이고, 결국 “죽음”이다. 참으로 좋은 사람들이 마약에 손을 잘못대는 바람에 한 개인의 파멸을 가져오고, 사회적 손해를 가져온다.
수년 사이에 마약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우리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정부와 해당 부처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 개인과 그가 속한 사회의 파멸을 가져오는 마약을 근절하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다.
마약으로 인해 더 이상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