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삶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오감을 통해 자신에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인지된 것들을 자신의 뇌속에서 통합하여 기억하고, 그것을 기초로 반응한다. 이런 메카니즘속에서 중요한 필터가 있다. 그것은 기억이다. 기억은 경험과 교육, 훈련 그리고 유전자안에들어 있는 본능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런 기억들은 인지하는 모든 것을 필터링한다. 입력할 때 뿐만 아니라 뇌속에서 통합하고 반응하는 모든 과정에서 이 필터링은 항상 존재한다.

문제는 자신이 어떤 필터 시스템을 가졌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세상을 보는 눈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를 판가름한다.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이 필터시스템은 여전히 작동한다. 머리가 좋던지, 나쁘던지, 예민하던지 둔하던지간에 이 필터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이렇게 필터링되어 나온 삶의 반응들은 또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것이 자신의 것만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서로에 대한 반응들이 표현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서로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을 공통적으로 좋아한다. 왜냐면 그 사람을 만나면 긍정의 삶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사람은 피하게 되고 긍정적인 사람 옆에 있고 싶어하는 것이다.

긍정의 삶의 기초는 “감사”이다. 우리 삶이 늘 감사할 상황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고해라고 이미 우리 조상들이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감사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내 자신의 완벽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아가는 시간들임을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앞에 놓은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서도 내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감사하며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