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는 봄을 느끼게 해주었죠. 전주에서 광주가는 고속도로에서 연비를 측정했습니다.
윗사진(파랑색 테두리안에 있는)은 전주 –> 광주 로 가는 길에서는 “서전주IC”에서 “고서IC(동광주에서 88고속도로 나가는)”까지의 90.4km 거리였습니다. 톨게이트 들어가기 직전에서 톨게이트 통과하자 마자… 갓길에 세우고 찍은 것입니다. 이 길은 100-110km/h로 달릴려고 무진장 노력(?)하면서 달린 결과입니다. 물론 90으로 갈 때도 있었고, 120으로 갈 때도 있었습니다만… 100-110km/h을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평균속도는 95km/h가 나왔습니다. 주로 2차선을 달렸고… 100이하로 가는 트럭은 추월한 후 다시 2차로를 달렸습니다.
아래사진(빨강색 테두리안에 있는)은 광주 전남대병원 정문에서부터 전주IC(서전주IC보다 약간 북쪽)로 들어와 금성장례식장(조문 갈 일이 있어서 말이죠)까지의 109.9km 거리였습니다. 올라 올 때는 그냥 쉽게(연비 신경안쓰고..라는 뜻입니다) 왔습니다. 고속도로가 좀 막혀서 추월선을 막고 가는 차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1차선의 의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거나 추월선을 개무시하는 사람들…. 별로 말안하고 싶습니다만) 아무튼 그냥 좀 빨리간다..라는 생각으로 밟고 왔습니다. 좀 밀려서 평균 속도가 떨어진 것도 있습니다만… 광주시내와 전주외곽도로를 달린 것이 합쳐진 값입니다. 주로 1차로를 달렸는데… 길이 많이 막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속도로에서 100-110km/h를 유지한다면 100/6.8=14.7km/L이구요.
120km/h이상 밟는다고 생각하고 오면(최고속도는 150가량) 11.5km/L입니다.
지난주에는 시간에 쫓겨서…좀 심하게 밟으니 10.6km/L가 나오더군요.
이상은 로그의 고속도로 연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