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사람…
시골사람…
이런 단어들의 뉘앙스는 일단…
도시사람들의 비아냥이 묻어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내가 시골에 살고 있구나’하는.
최근 둘째 아들의 입시때문에….
정보가 필요한 저로선…
오로지 진학사와 메가스터디의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당한 답답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강자인 대한민국에서…
이런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감사할 일이지만…
피부에 와 닿는 그런 느낌이 조금 약해지면서…
왜 강남으로 엄마들이 그리 몰려갔었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여 봅니다.
그러는 와중에 나름대로… 이 사이트들의 정보를 분석하고…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님, 뭥미?”하는…. 생각까지…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웁니다.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정보이고…
어디까지… 내가 취해야 하고…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애미모호해지는… 그런 시기입니다.
그래서 강남으로 강남으로 그렇게 몰려가나 봅니다.
정보를 찾아서….
실제 학생을 뽑는… 대학에 있는… 몇몇 지인들도…
실제론 입시 자체에는 잘 모르고….
따라서 혼자서…. 그런 정보를 분석해 보고….
나름대로 기준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보화시대에서…
시골사람의 기준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