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적는 쓸떼없는 소리…

By | 2010년 12월 18일

촌사람…

시골사람…

이런 단어들의 뉘앙스는 일단…

도시사람들의 비아냥이 묻어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내가 시골에 살고 있구나’하는.

최근 둘째 아들의 입시때문에….

정보가 필요한 저로선…

오로지 진학사와 메가스터디의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당한 답답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강자인 대한민국에서…

이런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감사할 일이지만…

피부에 와 닿는 그런 느낌이 조금 약해지면서…

왜 강남으로 엄마들이 그리 몰려갔었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여 봅니다.

그러는 와중에 나름대로… 이 사이트들의 정보를 분석하고…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님, 뭥미?”하는…. 생각까지…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웁니다.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정보이고…

어디까지… 내가 취해야 하고…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애미모호해지는… 그런 시기입니다.

그래서 강남으로 강남으로 그렇게 몰려가나 봅니다.

정보를 찾아서….

실제 학생을 뽑는… 대학에 있는… 몇몇 지인들도…

실제론 입시 자체에는 잘 모르고….

따라서 혼자서…. 그런 정보를 분석해 보고….

나름대로 기준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보화시대에서…

시골사람의 기준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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