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D ProTools (프로툴스) 11 버젼이 출시되었다. 프로툴스9버젼 이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바빠서 프로툴스를 사용할 시간이 없다. 레코딩이 관심도 많이 떨어졌다. 끊임없어 업그레이드를 해 오던 업글병(업그레이스를 병적으로 하는 경우에 일컫는)도 이제는 치유가 되었나 보다.
프로툴스는 레코딩계의 황제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도 프로들이 사용하는 HD에 한하여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프로툴스에 들어간 돈은 준중형 차 한대 값은 족히 들어갔다.
앞으로는 그냥 로직(Logic Pro)를 사용해볼까하는 생각이 강하다. 로직은 맥전용이기도 하고 애플에서 인수를 하여 더욱 신뢰도가 높다. 다만, 로직 프로가 하드웨어에 밀려 최신버젼이 몇년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새로운 버젼이 나올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무튼 지금으로선 프로툴스이던지 로직이던지 업그레이드 할 이유가 별로 없다. 당장 레코딩을 해야 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