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속에 살아가는 인생에서 우린 타이밍(timing) 즉, “적당한 때와 공간”를 경험하며 산다. 위키페디아에서는 Timing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Timing is the time when something happens or the spacing of events in time.
우린 흔히 “절묘한 타이밍이었는 걸!”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야!” “타이밍을 놓쳤어!” “아~ 나쁜 타이잉이었어!”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바로 나쁜 타이밍(bad timing)을 늘 반복하는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의외로 우리 주변엔 그 타이밍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이유가 단순히 “주저함”이나 “망설임”에서 오는 것이 아닌 “계획성이 없음” 또는 “생각없음”에서 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나 “무지”에서 비롯하는 나쁜 타이밍이 있다. 우린 여러가지 환경속에 처해있고, 각자의 삶은 그 환경을 극복해가며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 그 환경은 자신이 처음 경험하는 세상은 절대로 아니다. 앞선 선배들의 발자취를 밟아가는 과정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히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는 자주 보게 된다. 그것이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어난다. 문제는 그것이 “사람과의 관계”속에 나쁜 결과로 나타난다. 그게 문제이고 그게 어렵다는 것이다.
‘조금만 일찍….’ ‘조금만 더 천천히….’ ‘왜 그때 그랬지?’라는.. 탄식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참 어렵다. 그게 인생인데도 말이다. 사람은 사회적 구조안에서 살아간다. 따라서 그 타이밍이라는 것이 사람사이에서의 갈등을 만들기도 하고 해결하기도 한다. 사람과의 사이에서 행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만든다.
문제는 그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것을 반복하는 삶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부분이다. 사람에게는 좋은 타이밍(good timing)이 있다. 그 좋은 타이밍을 여러가지 이유로 놓치는 일은 불행한 일이다.
우리의 판단이 완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늘 조심하면서 살아간다. 그 적당한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우리는 교육도 받고, 누군가의 도움도 받는다. 때론 주변사람들의 조언을 받기도 하고, 때론 스스로 노력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연속적인 타이밍 맞추기를 해야 하는 삶이다. 그게 인생이다. 그 인생 가운데 중요한 타이밍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만남의 타이밍”이다. 우리에게는 기회라는 것이 주어지고 그 기회안에는 바로 “타이밍”이 자라잡고 있다. 나도 죄많은 인생이다. 연약한 인생이다. 세상적으로는 그럴싸한 감투와 그럴싸한 삶을 살아가지만 죄인의 모습이었다. 그런 내게 내 자신을 들여다 보고 그 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잘 맞추었다. 그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6장 2절)“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들이 살기에 좋은 세상으로 변해가는 시간속에서 과연 우리의 삶이 그렇게 행복한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인 “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이고, “지금은 구원의 날”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위한 놀라운 계획들을 갖고 계신다. 그것을 삶속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의 타이밍이 바로 지금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