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의 꿈들은 이루어지고 있을까?

By | 2014년 4월 8일

큰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작성된 서류한장을 발견했다. 반아이들이 모두 각자의 취미, 그리고 장래의 꿈(직업)과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을 적은 종이이다. 모두 작성해서 아이들에게 모두 나누어 준 것 같다.

흥미로운 것은 부모들이 원하는 직업은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놀라운 것은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직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시통역사, 푸트스타일리스트, 작가와 같은 경우이다.

이 아이들은 올해 대학교를 졸업할 학년의 아이들이다(남자들은 군대문제로 재학중일 가능성이 높다). 91년생들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 때 생각했던 꿈(직업)을 향해 한발짝 내딛은 상태라고 예상된다. 과연 현재 어떤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또 10년뒤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과연 이때 가졌던 꿈을 이루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정말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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