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짬뽕 먹기

온라인 예배를 드린 후에 점심엔 이미 짬뽕을 먹기로 했었기 때문에 서둘러 요리(?)를 시작했다. 오뚜기 “진짬뽕”을 먹으면서 왠 요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준비물 오뚜기 진짬뽕 1개 (둘이 먹어도 충분한 량이다.) 썰어놓은 당근, 버섯, 양파, 깻잎 육수를 만들 큰 멸치와 다시마 데쳐서 썰어놓은 오징어 (30초만 데친) 자숙 새우 대충 5분 원칙을 준수한다. 다시마와 큰 멸치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15) 1학기를 마무리하다

이틀 전에 교수 한 명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교수님, 예비의사를 위한 진로선택이라는 과목에 교수님 강의가 있어요. 25분짜리로 만들어주세요.” 사실, 그 강의는 강의라기 보다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수업이었다. 물론 강의안이 있고, 전체적인 설명을 해주긴 하는데. 그것을 가지고 영상을 만든다는 것이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더구나 신경해부학 제10장 바닥핵을 두번이나 녹음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기…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14) 제작과정 변화

처음 해보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강의동영상 제작은 많은 혼란과 착오를 겪으며 한 한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어제와 오늘도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 이제 지금까지 원했던 방향대로 거의 되는 듯하다. 오늘 아침까지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얻고, 또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서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순전히 기록용이다. 첫번째 과정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Read More »

Sontronics Podcast Pro

새로운 마이크를 구입했다. 목수가 연장 탓을 한다고 했던가! 동영상 강의 오디오가 늘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이크를 바꾸어 보았다. 그동안 세 종류의 마이크로 녹음을 해왔다. Apogee Mic 96k [글보기] Lewitt 440 pure [글보기] AKG SR 40 [글보기] 처음에는 Mic 96k를 사용했다. USB로 연결을 하고, 또 수음상태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상위에 놓고 하다보니 소리가 울리고 주변의 잡음들도 많아서 녹음 후…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13) 비대면 수업 첫학기가 끝나간다

주일 오후, 2주 전에 녹음해놓았던 신경해부학 첫시간의 오디오 파일을 며칠 전부터 편집을 하고, 오늘 영상을 만들어서 붙여서 동영상 파일로 만들었다. 이번주 화요일에 있을 “신경해부학” 제1장 총론 수업이다. 총론에서 신경해부학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만, 그것이 내 의도대로 전달이 될지는 의문이다. 이제 바닥핵(기저핵, basal ganglia) 강의만 2시간을 하면 이번 학기의 수업이 끝난다. 지금까지 만든 동영상 강의는… Read More »

이거 지를까?

며칠째 ‘이걸 지를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강의를 녹음해 보니 마이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진다. 좀 쓸만한 컨덴서 마이크가 있지만, 이번에 녹음해 보니 녹음환경(집)이 좋지 않은 탓에 소리가 많이 울린다. 흡음력이 좋은데 소리가 바닥, 벽, 천장에서 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나믹 마이크가 절실해졌다. 적당해 보이는 마이크가 바로 슈어(SHURE)사의 “SM7B”이다. 마이클잭슨이 사용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마이크이다. 우리나라에서 라디오 방송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이기도… Read More »

장로의 직무휴무

장로의 직무는 경우에 따라 휴무를 신청할 수 있다. 그것이 교단법에 정하고 있다. 지난 주에 교회에 “직무휴무신청서“를 제출했고, 어제 저녁에 열린 당회에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공식적인 답변이 온 것은 아니지만 참석하신 분의 연락으로 판단하자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장로의 직무휴무를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일부 권사님들이 걱정스러운 카톡을 보내온다. “이 상황에서 교회를 떠나면 어쩌냐?”는 것이다. 그런데 장로의 직무휴무는… Read More »

드라이 플라워

목요일에 아버지 산소를 이장하면서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를 하나 샀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모악추모공원 근처 길가에 자판기가 있기 때문이었다. 플러그를 꼽아서 기기를 작동시키고(전화상으로 주인이 그렇게 하라고. ㅋ) 그 중 맘에 드는 꽃을 골랐다. 당연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다. 이장을 마무리하고 드라이 플라워를 비석 앞에 두고 왔다. 3일 후인 토요일(오늘)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놔두었다가 며칠 후에 가서 치울려고 그냥 얹어 두고 온… Read More »

긴 하루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긴 하루를 보냈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상황이 아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어제의 긴 하루를 되새김했습니다. 되새김에는 아내가 많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전날 안치한 유골함 위에 비석을 올리는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 힘들지도 않고, 공원묘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냥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누나와 여동생이 참석했습니다. 왜냐면, 전날… Read More »

Apollo Twin X 이야기 (3) 유혹에서 벗어나라

앞서 쓴 글에서 “Unison Preamp”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Universial Audio에서는 프리앰프 뿐만 아니라,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리미터, 리버브 등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있다. 모두 고가의 플러그인들이다. 사실 UAD관련 유튜브를 보다보면 수많은 플러그인들이 소개된다. “이것은 무조건 사야돼!”라는 말을 듣게 된다. 좀 더 싸게 구입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사실 번들로 주는 플러그-인들이 광고와는 다르다. 광고에서는 “정품”을 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론 “Legacy”버젼을 준다. 처음 하드웨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