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권사님의 전화
어느 권사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저, 성당에 등록했어요.” 3년 전이라면 아마도 왜 그랬느냐?며 말렸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의 대답은 이랬다. “뭐가 어때서요?” 평소에도 개신교와 가톨릭, 정교회는 늘 같은 기독교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금의 한국 개신교는 타락의 끝점에 서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이상한 종교패거리가 되어버린 한국교회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