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과의 만남
현재 가정의학전문의로 개원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이 지난 주에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아들이 의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축하의 말을 전하며, “다음 주에 아들을 내게 한번 보내 줘”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그의 아들이 내 연구실에 찾아 왔다. 내 친구는 아들에게 의대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작 나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누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