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졸업
전화 한 통만으로도 충분하다
A는 다른 지역에 있는 의전원을 졸업하는 학생이다. 4년 전에 그 학교에 원서를 내고 내 연구실에 찾아 왔었다. 의전원 입시에서 면접 등을 물어보기 위함이었다. 감사하게도 그 해 합격을 했고, 학교를 잘 다녔다. 간혹 A의 부모님들은 나를 볼 때 마다 늘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했다. 특별히 해 준 것도 없는데, 늘 그렇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오늘 A가 전화가 왔다. 졸업하게 되어서… Read More »
작은 아들까지 졸업을 하니
작은 아들까지 졸업을 하니 주변의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다. 그러나, 자녀를 키워본 부모들은 공감을 하겠지만, 자녀들이 대학을 들어갔다고 ‘다 이루었다’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대학을 졸업했다고 다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것이다. 아직 달려갈 길이 멀다. 우리의 인생에는 “달려갈 길”과 “받은 사명”이 있다.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받은 사명을 다 마친 후에 되돌아… Read More »
사은회
이번에 졸업하는 4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사은회(1월 9알 오후 7시, 르윈호텔 1층 백제홀)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교수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도착해서 서명부에 서명하고 겉옷을 벗어놓은 후 학생들과 셀카찍기를 시도했다. 늦게 온 학생들까지 모두 68명과 셀카를 찍었다. 교수들은 모두 12명정도 참석했고, 전북의대 동창회장이 참석했다. 어제 의사국가고시(제60회, 2016.1.7.-8.) 필기시험을 치른 4학생들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의전원장 인사말, 동창회장 인사말, 졸업생대표 인사말, 동창회비 전달식,… Read More »
초등학교(국민학교) 졸업사진
오래된 사진 한장을 스캔해놓은지 꽤나 되는데, 이제야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본다. 어젯밤 “어릴적에 ∙ 추억 시리즈 99“에 몇분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올릴 사진을 찾던 중 졸업사진을 떠올린 것이다. 다행히도 이야기에 나오는 선생님들께서 제가 졸업할 때 모두 재직하셨기 때문이다. 졸업앨범대신 졸업사진이 딸랑 2장이 있는 이유가 있다. 당시 졸업앨범을 할 것이냐?를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하여 “낭비하지 말고 그냥 사진으로 대체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