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Decaffeinato

나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셔왔다.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으로 인해 카페인을 줄일 목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은지 몇개월이 되었다. 커피의 중독성 때문일까? 커피 생각이 자주 난다. 따라서 얼마전에는 커피를 주문하면서(내가 마시지 않아도 내 연구실에 오는 손님을 위한 커피) 디카페인커피를 주문했다. 현재 네스프레소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종류는 모두 23가지(아래 그림)이다. 이 중 네가지의 디카페인 커피가 있다. 그 중 세가지를 주문했다. 이것들이 바로 Arpeggio Decaffeinato,… Read More »

성실(誠實)

내 인생에서 “균형”이란 단어 다음으로 좋아하는 단어가 바로 “성실(誠實)”이 아닐까? 인간관계에서 성실한 사람들은 늘 주변의 사람들로 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는다. 성실이란 단어는 성경에서도 많이 나온다. 그 중 잠언에 나오는 부분을 몇 군데 캡쳐해 본다(개혁개정본). (잠 11: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잠 19: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Read More »

올림픽, 그리고 금메달

올림픽이 한참 진행중이다. 올림픽의 표어는 “Citius, Altius, Fortius(더 빨리, 더 높게, 더 힘차게)”이다. 스포츠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우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따라서 올림픽의 출전권을 따는 것부터 시작해서, 올림픽 현장에서 메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현대의 올림픽은 올림픽 창시자(엄밀히 말하자면 재건자) 구베르탱의 이념이 많이 변질되고 있다. 올림픽 위원회의 상업성은 그렇다치더라도 올림픽에 참여하는 국가나… Read More »

나는 “문콕”을 매우 싫어한다

자동차의 문을 열면서 옆에 있는 차량에 자국 또는 상처를 남기는 것을 “문콕”이라고 한다. 문짝을 콕!하고 찍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말이다. 문콕은 자동차 사고를 낸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차에 흡집을 냄으로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주차장의 차선폭이 좁은데다가 갈수록 차량들이 커지면서 이런 문콕 사고는 비일비재하다. 물론 주차장이 좁다고 할지라도, 사실 조금만 조심하면 문콕을 0%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문콕은 주차테러의 한 유형이다(‘주차테러’란… Read More »

더운 여름 그리고 에어컨

요즈음 뉴스에 전기세의 누진세에 대한 보도가 많다. 이유는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세가 화두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누진세”이다.  전기사용의 누진세는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단위당 요금이 올라가는 누진과금적 구조의 세금제도를 말한다. 즉,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이 세금을 내게하는 제도로 전기의 사용량을 제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여름처럼 무더운 여름이면 에어컨을 켜지 않고 사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시원하게 사는… Read More »

2015년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묶다

2015년도에 페이스북(facebook)에 올렸던 글과 댓글들을 책으로 묶었다. 이미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두 권의 책으로 묶은 바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 링크된 볼로그(Bollog)라는 업체를 통해서 2015년도의 기록들을 책으로 묶었다. 비용은 택배비 포함 50,500원이었다. 이 가격은 페이스북에 링크를 거는 조건으로 5,000원이 할인된 가격이다. 조금은 비싼 편이지만, 나의 페이스북 글과 댓글을 동시에 편집해서 묶어 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듯 싶다. 페이스북의 자료들을 굳이 책으로… Read More »

선동(煽動)

선동(煽動)의 뜻은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도록 함. “이다(인용, 네이버 한글사전). 우리 사회에서 선동이라는 단어는 그리 긍정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같은 사전에서 사용된 예를 보면, ‘과격한 선동’, ‘정치적 선동’ 등 부정적인 쓰임새만 나열하고 있다. SNS상에서도 선동이 존재한다. 그 선동의 방법은 하나이다. “왜곡”이다. 거짓된 정보는 금새 사람들에게 확인되어 번복되어버리지만, 그럴싸하게 왜곡된 정보는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거짓된… Read More »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유물 특별전

약 한달전 교회게시판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보고 한번 가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계속 가보질 못했다. 오늘은 아내를 픽업해야 하기 때문에(자동차 수리가 덜 끝났기 때문에) 학원으로 픽업하러 갔다가 곧바로 한옥마을로 향했다.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교통주차장(한옥마을 안에 있는)에 주차*를 하고 600여미터를 걸어 완판본문화관으로 갔다. 마당에서 티켓팅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그마한 공간에 벽면을 중심으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물론 각… Read More »

대학 그리고 등록금

대학 등록금이 참으로 비싸다. 최근 11년간 의전원 제도가 유지되면서 의대나 의전원의 등록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서울의 사립대들(의대가 아닌 일반학과 포함)의 등록금 장사는 과연 대학이 교육기관인가?라는 생각마져 갖게 한다. 그나마 지방에 있는 국립대학들의 등록금은 이성적(?)이기도 하다. 저의 두 아들은 감사하게도 국립의대라서 그나마 등록금이 조금은 부담이 적다. 아들들이 모두 대학에 다니면서 등록금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빌렸기 때문에 졸업 후 자신들이 모두 갚아야 한다.… Read More »

뺑소니 주차테러

아내의 차량은 푸조 208이라는 소형차이다. 옵션도 하나도 없다. 후방감지기도 딜러가 달아준 것이고, 네비게이션은 더욱 더 없다. 그냥 깡통차이다. 이 차량은 1.4디질엔진이다. 시끄럽기까지 한다. 그냥 귀여워서 구입한 차량이다. 함께 고민했던 차는 쥬크(Juke)였다. 몇백만원 더 비싼 탓에, 그리고 아내가 장거리 출퇴근을 예정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선택한 차량이다. 지금까지 아내는 이 차량을 잘 타고 다녔다. MCP라는 조금은 이질감이 드는 미션 때문에 언덕길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