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원여창

국내 미디(MIDI) 음악 동호회 중 가장 크고 활발했던 사이트가 미디유저넷(줄여서 ‘미유넷’이라고 부름. midiuser.net)에서 전설적인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원여창”이었다. 나는 2011년 봄 이후에 그 사이트에 가보질 못했다. 최근에 가보니 문이 닫혀있다. 검색을 해보니 2016년 경에 문을 닫은 듯 하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페이스를 사려고 몇 몇 사이트를 뒤지다가 “원여창”이란 이름을 발견했다. 동일인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아무튼 무척 반가운 이름을 만났다.… Read More »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아침에 페이스북에서 6년 전 오늘 올린 포스팅 하나를 보여준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구입하고 올린 글이다. 벌써 6년이나 지났다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 지난 주에 이 머신을 연구실에서 집으로 가져왔다. 대신 집에서 사용하던 머신을 연구실로 옮겨 놓았다. 요즈음 연구실에서는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이 머신은 소리와 진동이 더 큰 편이다. 따라서 아래에 진동과 소음을 막을 수 있는 받침을 받쳐두었다.… Read More »

호밀빵과 피터팬제과

100% 호밀로만 만든 호밀빵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뒤지다가 알게된 곳이다. 호밀빵을 먹기위해 처음에 뒤진 곳은 옥션이었다. 그 곳에서 호밀빵을 파는 곳에서 구입해서 먹었는데 곡물이 섞여 있는 호밀빵이었다. 따라서 100% 호밀빵을 찾다보니 “피터팬제과“까지 알게 된 것이다. 호밀빵이라고 하면 ‘맛이 없는 빵’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맛이 있다, 아니 진짜 맛이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피터팬제과의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소개되어 있는대로 “100%… Read More »

격세지감

어젯밤 늦은 시간에 나는 이 기기를 10여년만에 서랍에서 꺼냈다. 당시에 넣어 둔 배터리가 녹아내려서 한참 동안 닦아내야 했다. 그리고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드라이버를 열심히 찾았다. 인스톨을 해 봤지만, 무용지물이 되었다. 더이상 새로운 OS에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당시에는 고가의 장비였다. DAW를 무선으로 컨트롤하는 하드웨어 콘트롤러이다. 그동안 이런 기기를 사용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그렇게 분주하고, 바쁘게 살아온 시간들이었다. 오늘… Read More »

새로운 시스템 구축

어른들의 장난감 iMac과 간단히 녹음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맥(iMac)은 2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5K)이며, Processor는 Intel Core i5, 3.4 GHz 쿼드코어이다. Memory는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8 GB이며, 여유 슬롯이 있어서 32기가까지 올릴 수 있다. 그동안 사용해 오던 24인치 아이맥이나 27인치 디스플레이에 비하면 선명한 화질과 높은 픽셀이 작업하기에 매우 편하다. DAW는 애플이 자랑하는 Logic Pro X이다. 그동안 사용해 오던 프로툴스(ProTools… Read More »

느헤미야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2018년 내게 주시는 ‘느헤미야 1장 11절 말씀’이다. 올 해 바울교회는 표어는 “새 마음, 새 영으로 다시 비상하라!”이다. 말씀은 에스겔 36:3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Read More »

iMac 5K

몇 주전에 주문한 21인치 아이맥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계속 배달되지 않아서 어제 오후 업체사장과 통화를 했다. 그리고 그 업체가 거래하는 아이맥 공급 업체를 교체를 하면서도 아이맥 21인치를 고수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통화할 때 그 사장이 “21인치면 작지 않을까요?”라는 말이 계속 귀에 맴돌았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맥은 25인치이고, 연구실에서 맥미니(mac mini)에 물려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27인치이다. 따라서 아침에 일찍… Read More »

21년간 살았던 동네를 떠나 모악산 산자락으로 이사를 왔다.

1996년 초, 내가 교수로 임용받아 전주로 이사를 올 당시에는 전주는 말그대로 아파트 전세대란 상태였다. 광주에서 전주로 운전을 해서 여러번 오가며 아파트를 찾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의 경제적 형편에 맞추어 아파트를 찾으니 더욱 힘든 일이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찾은 아파트가 효자동1가 98번지 소재의 “금호타운”이었다. 나는 그곳에서 21년을 살았다. 처음에 5동 5층에서 5년간 전세를 살았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출국하기 수개월… Read More »

Arduino

작은 아들이 지난 주말에 집에 왔다가 내게 덜컥 던지고 간 화두이다. 유튜브와 구글에서 Arduino(아두이노)를 찾아서 보았다. ‘세상이 참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접근이 이렇게 쉬워졌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그 확장성도 무궁무진해 보인다. 그러나 덜컥 두렵다. 이제는 이런 것을 새롭게 배우고, 또 빠져드는 것 자체가 무서워지는 그런 나이가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rduino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C… Read More »

Fibromyalgia Syndrome

이것이었던건가? 며칠동안 집에 머물고 있는 동생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큐티를 하고 있는 내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혹시 fibromyalgia가 아닐까요?”라고 말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아찔했다. ‘맞다. 왜 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지금까지 통증을 호소하였던 모든 시간들을 다시금 되짚어 보았다.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무릎의 반달(meniscus)의 손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궁둥주머니염(ischial bursitis, 좌골낭염)이 있었던 것도… Read More »